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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중풍"이라고 흔히 말하며, 반신 마비, 언어장애, 심하면 식물인간 또는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병으로 적절한 예방 및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이고 치명적인 후유증이 발생하므로 그 원인이 되는 위험인자들을 잘 알고 치료함으로써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가장 최선의 치료는 바로 예방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유전적으로 뇌졸중이 많다는 증거는 없으나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 뇌졸중 원인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질병 예방에 대한 인식 부족, 흡연과 고음같은 나쁜 생활 습관과 비과학적인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관습 때문에 뇌졸중의 발생률이 높아 현재 1년 동안에 인구 10만명당 74명이나 사망하는 사망률 1위의 질환입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병으로, 혈관이 막혀서 피가 통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뇌경색 과 반대로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로 크게 구분됩니다. 뇌출혈이 뇌경색에 비해서 초기증상이 심하고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지만 증상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감별하기 어렵고, 치료법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CT(전산화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하여서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1980년대 초반까지는 뇌혈관이 출혈성 뇌졸중이 많았지만, 8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현재는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60%를 넘어서고 증가세도 상당히 빠릅니다. 미국에서는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85%에 달할 정도 입니다. 뇌혈관 질환은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10, 20대는 뇌혈관 기형이 많고, 40-50대는 뇌동맥류, 50-60대는 고혈압성 뇌출혈, 60대 이후는 뇌경색이 많습니다. 심장병으로 인한 뇌경색은 젊은 사람에게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위험인자
    다음 항목 중 하나 이상이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높습니다.
    고혈압 : 수축기 혈압(위의 혈압)이 140 이상 이거나 확장기 혈압(아래 혈압)이 90이상 일 때
    당뇨
    흡연
    심장 질환 : 부정맥(특히 심방세동), 심장 판막증, 협심증 등
    동맥경화증의 과거력
    뇌졸중 호발 가족력 : 가족 중에 뇌졸중 환자가 많다.
    고지혈증 :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수치가 높다.
    hyperhomocysteinemia
    이전에 뇌졸중 걸린 과거력

    뇌졸중의 증상들
    뇌졸중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뇌졸중의 흔한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둔하거나 없다.
    -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혼자 엉뚱한 얘기를 한다.
    - 갑자기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다.
    - 갑작스런 기억력 장애가 나타난다.
    - 말할 때 발음이 어둔하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
    - 멀미하는 것처럼 심하게 어지럽다.
    - 걸을 때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거나 한쪽으로 쓰러진다.
    - 갑자기 한쪽이 흐리게 보이거나 안 보여서 잘 넘어지거나 부딪치고 운전 중에 옆차를 잘 못보고 교통사고를 내려고 한다.
    - 갑자기 물체가 두개로 보인다 .
    - 갑자기 심한 두통이 온다 .
    - 의식장애로 깨워도 잘 일어나지 못한다 위의 증상들이 몇 분 내지 몇 시간 안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을 일과성 뇌허혈증이라 하며, 재발되는 경우가 매우 많으므로 반드시 신경과가 있는 종합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졸중이 의심될 때
    뇌종중의 의심되면 가급적 빨리 신경과 의사가 있는 종합병원에 이송하여서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저의 경험상 우리나라의 경우 환자 보호자들이 우왕좌왕 안절부절 못하고 부적절한 치료를 하거나 여러 병원을 거쳐서 도착하여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많으나, 더 큰 문제는 상당수의 환자가 비과학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동안에 진행되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핵가족화로 인하여서 노부부가 사시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119로 전화하여 종합병원으로 빨리 이송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것은 신경과 의사에 의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검사 및 치료가 시작된다면 완치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뇌졸중 검사
    뇌졸중 검사는 위에서 언급한 뇌졸중 증상이 있을 때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 혈관성 치매가 많으므로, 기억력 장애 등 치매가 의심될 때와 파킨슨씨병과 같이 보행장애 증상이 서서히 나타날 때도 반드시 시행하여야 합니다. 현재 뇌졸중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신경과에 입원하여서 모든 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므로 여기서는 뇌졸중 증상이 있었거나 의심될 때 시행되어야 하는 검사들을 나열하겠습니다.

    1. CT 혹은 MRI
    MRI가 CT보다 더 정교하여서 CT에서 놓칠 수 있는 뇌경색을 MRI로 진단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외래에서는 MRI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혈관 촬영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뇌졸중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 CT나 MRI가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이 환자가 결코 뇌졸중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은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1) MRA : MRI와 검사 방법은 비슷하나 나타나는 영상은 혈관만이 나타납니다.
    2) TCD : 대뇌 내부 혹은 외부 혈관의 속도, 방향 등을 알아내어 혈관이 좁아진 것을 간접적으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3) Carotid Doppler : 초음파와 같은 원리로 혈관내벽에 혈전이 있거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것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4) Angiography : 직접적인 혈관 촬영으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입원하여 시행하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MRI + MRA를 시행하거나 MRI + TCD를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 MRI + MRA를 시행하는 경우 뇌경색있는지 여부와 혈관의 상태를 가장 정확히 알 수 있으므로 같이 시행하는 경우가 많고, 저희 병원의 경우 MRI(50만원), MRA(50만원) 이어서 각각 시차를 두고 따로 찍는 경우 100만원으로 고가이나 같이 시행하는 경우 7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여 함께 외래에서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MRA, TCD, Carotid doppler에서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진 것이 의심되면 Angiography를 시행하여서 확진을 합니다. 나이가 많거나 약물 요법 이외에 치료가 없는 경우는 시행하지 않으나, 비교적 나이가 젊어서 뒤에서 언급할 뇌혈관 stent나 뇌혈관 수술을 시행이 예측되는 환자는 입원하여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3. 심장내과 검사
    뇌졸중 환자의 경우 고혈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기타 부정맥, 심근경색, 심판막질환이 많이 동반되므로, 심초파(Echo), 심전도(24시간 심전도 검사 포함) 검사를 함께 시행하여야 합니다.

    4. 혈액검사
    당뇨, 고지혈증, 간검사, 신장검사, 혈전 검사, 면역학적 검사, 성병 등 많은 혈액 검사를 시행하여서 유발인자에 대한 치료를 함께 시행하여야 합니다. 우리 병원의 경우 비타민의 일종인 vitamin 12, folic acid 및 homocysteine검사를 함께 시행합니다. 또한 유전자 변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MTHFR 유전자 검사를 함께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vitamin 12, folic acid 수치가 낮을수록 혹은 homocysteine수치가 높을수록, MTHRF의 세가지 유형 중에서 CT, TT형에서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증가된다고 합니다. 이 경우 고농도의 비타민을 보충해 주거나 식이 요법 조절을 함께 시행하고 있습니다.

    5. 뇌파검사
    뇌졸중 환자의 경우 간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해당되는 경우 뇌파검사를 함께 시행하여야 합니다.

    6. 동위원소 검사
    환자의 증상이 CT, MRI소견과 일치하지 않을 때 시행하는 기능적 검사 입니다.

    뇌졸중의 치료
    뇌출혈 뇌출혈의 치료는 출혈부위, 원인, 출혈량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출혈량이 적으면 흡수될 때 까지 내과적으로 치료합니다. 그러나 출혈량이 많거나 혈관촬영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뇌경색 환자가 응급실에 빨리 도착하면 할수록 완치율은 증가되고 약물의 부작용은 감소 됩니다. 시간대별로 환자의 치료가 틀려질 수 있고, 아래의 시간은 응급실에 도착한 시간이 아니라 신경과 의사에 의한 환자의 검진과 CT가 시행된 이후에 처치가 들어가는 시간이므로 환자는 이보다 더 빨리 응급실에 도착하여야 합니다.

    3~6시간 이내에는 혈전 용해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혈전 용해제란 막힌 혈관을 뚷는 제재로서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하여서 뇌출혈 및 기타 장기의 출혈 등의 위험성이 있으나 성공한다면 예후가 좋으므로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험한 제재이므로 반드시 보호자의 동의가 우선합니다. 그리고 6시간 이내라고 해도 환자의 나이, 혈압, 상태, CT의 결과(뇌출혈 고위험군)에 따라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6시간이 경과했더라도 비교적 뇌경색 부위의 크기가 작거나 타제재를 사용하는 도중인데도 불구하고 환자의 증상이 진행될 때 혈전 용해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6시간 이후 중풍의 크기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므로 전적으로 신경과 전문의 의견에 따라야 합니다. 뇌경색은 시간의 게임입니다. 적절하고 빠른 치료만이 환자 상태의 호전 및 병의 진행을 중단시킬 수 있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환자 상태에 따라서 약물이 제한이 크고, 약물 처치에 의해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하여야 합니다. 뇌경색 환자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위궤양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 경우 이에 대한 처치가 동시에 이뤄져야 합니다. 그러나 뇌경색 환자의 경우 심근경색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이 경우 급작스런 심장마비에 의한 급사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항상 보호자는 유의하여야 합니다.

    만성 후유증
    뇌졸중에서는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환자가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로 장애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 자신,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하나가 되어서 협력할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차적인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뇌졸중 환자는 계속 신경과를 방문하면서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반신 마비
    - 보행 장애
    - 언어 장애
    - 치매
    - 기억력 장애
    - 대소변을 못가림
    - 성격변화(우울증)
    - 연하곤란
    - 마비부위 통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