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속 건양대학교병원의 의료진을 소개합니다.
고객이 필요한 건강정보를 한자리에!
건양대학교병원의 소식 및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전체
서혜부 탈장으로 경남 창원에서 대전까지 온 아이의 야간 응급수술을 집도한대전 건양대병원 교수에게 충남의 한 유치원 원아들이 감사장을 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30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도담유치원 슬기반(7살) 52명의 아이들이 연희진 소아외과 교수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보냈다.원아들은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생후 3개월 여아가 최근 연 교수에게 서혜부 탈장 수술을 받은 뒤 무사히 퇴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담임선생님에게 감사장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당시 이 여아는 서혜부 탈장 증상을 보여 응급수술이 필요했지만 창원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수술할 병원이 없어 위급한 상태였다. 다행히 대전에 있는 건양대병원에 연락이 닿은 덕분에 심야시간 대전으로 이동해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황인애 도담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의 기특한 요청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아이들은 현수막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제작했고 황 원장은 의료진들을 위해 천안의 대표간식인 호두과자를 준비했다.황 원장과 김은영 운영위원장은 30일 연 교수의 진료실을 방문해 아이들이 제작한 감사장과 간식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따뜻한 마음상이라는 제목이 붙은 감사장에는 ‘위 연희진 선생님은 따뜻한 마음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어린 생명에 따뜻한 온기를 주셨기에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연희진 선생님을 닮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상을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황 원장은 “감동적이고 뭉클한 사연을 아이들과 공유했는데 오히려 아이들이 더 감사해하며 상장을 보내주고 싶다는 말에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좋은 사연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 교수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선물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치료에 임할 것을 약속하며,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 환자 중심 디지털 혁신 의료서비스 제공 다짐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과 주식회사 카카오헬스케어(대표이사 황희)는 지난 26일 건양대병원 연구동 5층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과 박근용 진료부원장, 김용석 의료정보원장, 김종엽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이사, 제갈한철 이사, 오채수 이사, 김상진 이사, 김준환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 ▲의료 빅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및 활용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첨단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카카오헬스케어의 첨단 기술과 건양대병원의 의료전문성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개발하고, 의료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환자 중심의 디지털 혁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건양대의료원과의 협업을 통해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은 “디지털 헬스분야의 선두주자인 카카오헬스케어와 협약을 맺고 국민들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에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난소암초기 대부분 무증상… 70% 3기 이상서 발견자궁절제술 등 치료… 정기 검진 잊지말아야난소는 자궁의 양측에 위치한 두 개의 작은 생식 기관으로 월경주기에 따라 배란 및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다. 난소에는 여러 종류의 종양이 생길 수 있으며 다른 장기에 생긴 암이 난소로 전이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한 암으로, 암이 발생하는 조직에 따라 크게 상피세포암, 배세포종양, 성삭기질종양으로 구분하는데 이중 난소표면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난소 상피세포암이 전체 난소암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난소암 발생자는 2011년 2080명에서 2016년 2690명을 거쳐, 2020년에는 2947명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는 만큼 예방할 수 있는 난소암에 대해 김철중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원인과 증상난소암은 4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생원인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위험인자로는 가족력, 불임이나 출산하지 않은 여성, 초경 및 폐경의 연령, 식습관 등이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에게 발생율이 높고 많은 아이를 출산한 여성에게서 빈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돼 배란을 억제하는 과정이 난소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 외에도 환경적인 요인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난소암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거나 모호하다.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진단이 어렵고, 환자도 난소암이 커지면서 배가 더부룩해지거나 소화가 잘 안 되면 암을 의심하기보다 내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확실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난소암의 70% 이상이 3기 이상의 진행상태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난소암이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는 초음파 검사나 진찰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질병이 진행된 이후에는 복수에 의한 복부팽창, 복부통증, 잦은 소변이나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진단 및 검사난소암의 확진은 수술 중 얻어지는 조직검사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수술 진행 이전에 난소암이 의심되는 병소가 있는 경우 질병의 진행 정도와 주변 기관으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한다. 처음 진료 시에는 우선 질식 초음파를 시행해 종양의 외형적인 모양이나 크기 등을 확인하며, 난소암에 대한 민감성을 가진 종양표지 혈액검사(CA-125)를 시행하게 된다. 이후 질병의 진행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를 포함한 영상진단과 내시경 검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검사법은 존재하지 않고 있어, 선별검사로서 골반내진, 종양표지 혈액검사(CA-125), 질식 초음파 검사 등의 방법을 병용하는 접근법이 가장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난소는 대장 및 직장과 밀접한 위치에 있으므로 대장 및 직장으로의 암세포 침입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직장 내로 직접 내시경을 투입해 직장내부를 관찰하고 필요 시 조직검사도 시행할 수 있다. 간혹 난소의 악성종양이 소화기계(위, 대장 등)의 병소와 동반된 경우가 있어 위내시경 등의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게 된다.◇치료법난소암 치료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수술은 자궁절제 및 양측 난소, 난관절제술을 시행하는 방법으로 난소암 진단 후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때 양쪽 난소를 모두 제거하는 이유는 암이 양쪽 난소에 동시에 발병하는 빈도가 높고 비록 육안으로 정상으로 보이는 난소도 수술 조직검사 결과 암 전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자궁의 장막과 내막도 잠재적 전이 장소가 되며, 동시에 자궁내막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궁적출술을 함께 시행하게 된다. 난소암의 정확한 진행 정도의 확인을 위해서는 복강 내 림프절이나 복막에 있는 대망을 함께 절제하기도 한다. 진행된 병기의 난소암에서는 종양의 크기가 매우 크며, 복강 내 장기와의 유착이 심한 경우에는 종양 전체를제거하지 못하고, 잔존병소가 남아있게 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에도 최대한 많은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생존율 향상에 도움을 준다.치명적인 난소암도 초기에 진단받은 환자는 5년 생존율이 80-90%이므로, 난소암도 정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하다. 자궁경부암 검진 시 난소암 검진도 같이 받는다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난소암 예방을 위해서는 고지방식이나 인스턴트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섭취를 늘리고 꾸준히 운동해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모유 수유는 충분히 오래 하고,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도 난소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도움말=김철중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새소식
여성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5.8(수)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혈액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4.18(목)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위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3.27(수)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등록안내일시 : 2024년 2월 24일(토) 08:30 ~ 17:00장소 : DCC대전컨벤션센터(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07)주최 : 건양대학교병원/Mayo Clinic/Kawasaki Saiwai Hospital후원 : KMC 연구재단
간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2.2(금)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피부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1.15(월)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언론보도
서혜부 탈장으로 경남 창원에서 대전까지 온 아이의 야간 응급수술을 집도한대전 건양대병원 교수에게 충남의 한 유치원 원아들이 감사장을 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30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도담유치원 슬기반(7살) 52명의 아이들이 연희진 소아외과 교수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보냈다.원아들은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생후 3개월 여아가 최근 연 교수에게 서혜부 탈장 수술을 받은 뒤 무사히 퇴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담임선생님에게 감사장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당시 이 여아는 서혜부 탈장 증상을 보여 응급수술이 필요했지만 창원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수술할 병원이 없어 위급한 상태였다. 다행히 대전에 있는 건양대병원에 연락이 닿은 덕분에 심야시간 대전으로 이동해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황인애 도담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의 기특한 요청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아이들은 현수막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제작했고 황 원장은 의료진들을 위해 천안의 대표간식인 호두과자를 준비했다.황 원장과 김은영 운영위원장은 30일 연 교수의 진료실을 방문해 아이들이 제작한 감사장과 간식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따뜻한 마음상이라는 제목이 붙은 감사장에는 ‘위 연희진 선생님은 따뜻한 마음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어린 생명에 따뜻한 온기를 주셨기에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연희진 선생님을 닮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상을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황 원장은 “감동적이고 뭉클한 사연을 아이들과 공유했는데 오히려 아이들이 더 감사해하며 상장을 보내주고 싶다는 말에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좋은 사연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 교수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선물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치료에 임할 것을 약속하며,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 환자 중심 디지털 혁신 의료서비스 제공 다짐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과 주식회사 카카오헬스케어(대표이사 황희)는 지난 26일 건양대병원 연구동 5층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과 박근용 진료부원장, 김용석 의료정보원장, 김종엽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이사, 제갈한철 이사, 오채수 이사, 김상진 이사, 김준환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 ▲의료 빅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및 활용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첨단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카카오헬스케어의 첨단 기술과 건양대병원의 의료전문성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개발하고, 의료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환자 중심의 디지털 혁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건양대의료원과의 협업을 통해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은 “디지털 헬스분야의 선두주자인 카카오헬스케어와 협약을 맺고 국민들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에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난소암초기 대부분 무증상… 70% 3기 이상서 발견자궁절제술 등 치료… 정기 검진 잊지말아야난소는 자궁의 양측에 위치한 두 개의 작은 생식 기관으로 월경주기에 따라 배란 및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다. 난소에는 여러 종류의 종양이 생길 수 있으며 다른 장기에 생긴 암이 난소로 전이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한 암으로, 암이 발생하는 조직에 따라 크게 상피세포암, 배세포종양, 성삭기질종양으로 구분하는데 이중 난소표면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난소 상피세포암이 전체 난소암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난소암 발생자는 2011년 2080명에서 2016년 2690명을 거쳐, 2020년에는 2947명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는 만큼 예방할 수 있는 난소암에 대해 김철중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원인과 증상난소암은 4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생원인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위험인자로는 가족력, 불임이나 출산하지 않은 여성, 초경 및 폐경의 연령, 식습관 등이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에게 발생율이 높고 많은 아이를 출산한 여성에게서 빈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돼 배란을 억제하는 과정이 난소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 외에도 환경적인 요인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난소암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거나 모호하다.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진단이 어렵고, 환자도 난소암이 커지면서 배가 더부룩해지거나 소화가 잘 안 되면 암을 의심하기보다 내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확실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난소암의 70% 이상이 3기 이상의 진행상태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난소암이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는 초음파 검사나 진찰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질병이 진행된 이후에는 복수에 의한 복부팽창, 복부통증, 잦은 소변이나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진단 및 검사난소암의 확진은 수술 중 얻어지는 조직검사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수술 진행 이전에 난소암이 의심되는 병소가 있는 경우 질병의 진행 정도와 주변 기관으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한다. 처음 진료 시에는 우선 질식 초음파를 시행해 종양의 외형적인 모양이나 크기 등을 확인하며, 난소암에 대한 민감성을 가진 종양표지 혈액검사(CA-125)를 시행하게 된다. 이후 질병의 진행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를 포함한 영상진단과 내시경 검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검사법은 존재하지 않고 있어, 선별검사로서 골반내진, 종양표지 혈액검사(CA-125), 질식 초음파 검사 등의 방법을 병용하는 접근법이 가장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난소는 대장 및 직장과 밀접한 위치에 있으므로 대장 및 직장으로의 암세포 침입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직장 내로 직접 내시경을 투입해 직장내부를 관찰하고 필요 시 조직검사도 시행할 수 있다. 간혹 난소의 악성종양이 소화기계(위, 대장 등)의 병소와 동반된 경우가 있어 위내시경 등의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게 된다.◇치료법난소암 치료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수술은 자궁절제 및 양측 난소, 난관절제술을 시행하는 방법으로 난소암 진단 후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때 양쪽 난소를 모두 제거하는 이유는 암이 양쪽 난소에 동시에 발병하는 빈도가 높고 비록 육안으로 정상으로 보이는 난소도 수술 조직검사 결과 암 전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자궁의 장막과 내막도 잠재적 전이 장소가 되며, 동시에 자궁내막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궁적출술을 함께 시행하게 된다. 난소암의 정확한 진행 정도의 확인을 위해서는 복강 내 림프절이나 복막에 있는 대망을 함께 절제하기도 한다. 진행된 병기의 난소암에서는 종양의 크기가 매우 크며, 복강 내 장기와의 유착이 심한 경우에는 종양 전체를제거하지 못하고, 잔존병소가 남아있게 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에도 최대한 많은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생존율 향상에 도움을 준다.치명적인 난소암도 초기에 진단받은 환자는 5년 생존율이 80-90%이므로, 난소암도 정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하다. 자궁경부암 검진 시 난소암 검진도 같이 받는다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난소암 예방을 위해서는 고지방식이나 인스턴트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섭취를 늘리고 꾸준히 운동해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모유 수유는 충분히 오래 하고,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도 난소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도움말=김철중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23일 오후 4시 수영장 건립 현장에서 ‘상량식 및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골조공사를 완성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상량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와 이상목 이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건양대병원 실내 수영장 건립공사는 지하 1층, 연면적 484평 규모로, 지난해 11월 착공하여 약 6개월 동안 무사히 골조를 완성시켰다.길이 25m 5개 레인의 성인풀과 함께 폭 4m에 길이 8m, 수심 70cm의 유아풀을 설치해 노인과 유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병원은 방문객과 교직원, 건양대 재학생, 대전시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상량식을 하기까지 여러 가지 어려운 공사를 아무 사고 없이 수행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건양대병원 수영장이 많은 이들에게 질병의 예방이 되고, 건강을 이루는 또 하나의 생활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건양대병원이 5월 8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여성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강좌로, 세계 난소암의 날(5월 8일)을 맞아 여성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강좌는 ▲자궁내막암의 진단 및 치료(산부인과 김철중) ▲난소암의 치료(산부인과 김태현) ▲하지 림프부종 관리(김혜지 물리치료사) 순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는 "자궁암, 난소암 등의 여성암은 초기에 진단받을 경우 생존율이 매우 높지만,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대부분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 병원을 찾고 있는 실정"이라며, "여성암에 대한 진단과 예방, 관리 등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참석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성조숙증어린이 진료 크게 늘어… 성장판 빨리 닫히게 할 수도사춘기 증상·속도 꼼꼼히 체크, 올바른 생활습관 중요한창 자랄 나이에 있는 아이들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또래보다 너무 작아도 고민이지만 너무 빨리 자라도 고민이다. 바로 '성조숙증'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이 옛날에 비하면 사춘기가 빨리 오는 편이긴 하지만 사춘기가 너무 빨리 오는 경우 성조숙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성조숙증은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최종 키를 작게 만들 수 있는데 많은 아이들이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다.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아이의 성장속도와 사춘기 증상을 꼼꼼히 체크하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오준석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도움말로 성조숙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사춘기와 성조숙증사춘기는 신체가 성장함에 따라 성적 기능이 활발해지고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를 말한다. 사춘기가 오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정상적인 여야의 경우엔 만 10-11세(주로 초등학교 4학년 시기) 사이에 가슴 몽우리가 생기며, 신체의 급성장이 일어나게 된다. 또 초경은 주로 만 12-13세 사이에 시작한다. 남자의 경우에는 만 11-12세 사이에 고환과 음경이 커지기 시작하며 급성장이 나타나게 된다.최근 성조숙증 환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연간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어린이는 2016년 8만 6000여 명에서 2020년 13만 6000여 명으로 불과 4년 사이에 1.5배가량 급증했다.◇증상과 원인성조숙증은 만 8세 미만의 여아에서, 만 9세 미만의 남아에서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하고, 보통 여아에서는 가슴 몽우리 발달을 통해, 남아의 경우 고환의 크기가 4mL 보다 커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음모가 발달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질 분비물 발생, 머리 냄새, 여드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성조숙증의 원인은 뇌, 고환/난소 또는 부신 등의 종양을 비롯한 병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경우와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으로 나뉘는데 최근 나타나는 성조숙증은 대부분 특발성이다. 환경적인 요인인 비만의 유병률 증가, 내분비교란물질의 노출 증가, 전자파, 시각적인 자극, 스트레스 등이 성조숙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여자아이가 만 8세 이전에 젖멍울이 만져지거나 아파할 때, 남자아이가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질 때, 키가 6개월에 4㎝로 커지는 등 급격하게 자랐을 때가 이에 속한다.◇치료법성조숙증의 치료는 4주 간격으로 생식샘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작용제를 예방접종 맞듯이 주사해 사춘기 진행을 억제함으로써 사춘기 발달을 또래와 맞추고 최종 성인키의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약제 투여 후에는 사춘기 진행에 따른 급성장 정도가 감소되고 뼈 나이 증가도 저지된다. 일부는 2차 성장의 쇠퇴가 일어나기도 한다. 치료가 계속되는 동안 성호르몬은 억제돼 있다가 적당한 시기에 치료를 중단하면 사춘기가 다시 진행하게 된다. 간혹 부작용을 걱정해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호르몬은 치료제로서 전 세계적으로 40여 년 이상 투약해 왔으며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입증된 약물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예방법균형 잡힌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성조숙증은 비만, 지방세포와 연관이 있어 식사는 골고루 건강한 식단을 적당량만 먹도록 하고 되도록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최대한 피하고, 열량이 많으면서 영양가가 적은 패스트푸드는 먹지 않고, 야식을 먹는 것과 음료수도 피하는 것이 좋다.규칙적인 운동도 병행돼야 한다. 성장기의 소아나 청소년들이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비수면도 영향을 미친다.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몸 안의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돼 멜라토닌의 성호르몬 억제작용이 줄어들게 된다. 밤 10시 이후에는 아이가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어둡게 해주며 잠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전자파을 차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컴퓨터, TV,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성조숙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컴퓨터 사용이나 TV, 스마트폰 사용을 과도하게 하지 않도록 한다.도움말=오준석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