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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이 5월 8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여성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강좌로, 세계 난소암의 날(5월 8일)을 맞아 여성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강좌는 ▲자궁내막암의 진단 및 치료(산부인과 김철중) ▲난소암의 치료(산부인과 김태현) ▲하지 림프부종 관리(김혜지 물리치료사) 순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는 "자궁암, 난소암 등의 여성암은 초기에 진단받을 경우 생존율이 매우 높지만,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대부분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 병원을 찾고 있는 실정"이라며, "여성암에 대한 진단과 예방, 관리 등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참석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성조숙증어린이 진료 크게 늘어… 성장판 빨리 닫히게 할 수도사춘기 증상·속도 꼼꼼히 체크, 올바른 생활습관 중요한창 자랄 나이에 있는 아이들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또래보다 너무 작아도 고민이지만 너무 빨리 자라도 고민이다. 바로 '성조숙증'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이 옛날에 비하면 사춘기가 빨리 오는 편이긴 하지만 사춘기가 너무 빨리 오는 경우 성조숙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성조숙증은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최종 키를 작게 만들 수 있는데 많은 아이들이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다.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아이의 성장속도와 사춘기 증상을 꼼꼼히 체크하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오준석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도움말로 성조숙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사춘기와 성조숙증사춘기는 신체가 성장함에 따라 성적 기능이 활발해지고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를 말한다. 사춘기가 오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정상적인 여야의 경우엔 만 10-11세(주로 초등학교 4학년 시기) 사이에 가슴 몽우리가 생기며, 신체의 급성장이 일어나게 된다. 또 초경은 주로 만 12-13세 사이에 시작한다. 남자의 경우에는 만 11-12세 사이에 고환과 음경이 커지기 시작하며 급성장이 나타나게 된다.최근 성조숙증 환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연간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어린이는 2016년 8만 6000여 명에서 2020년 13만 6000여 명으로 불과 4년 사이에 1.5배가량 급증했다.◇증상과 원인성조숙증은 만 8세 미만의 여아에서, 만 9세 미만의 남아에서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하고, 보통 여아에서는 가슴 몽우리 발달을 통해, 남아의 경우 고환의 크기가 4mL 보다 커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음모가 발달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질 분비물 발생, 머리 냄새, 여드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성조숙증의 원인은 뇌, 고환/난소 또는 부신 등의 종양을 비롯한 병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경우와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으로 나뉘는데 최근 나타나는 성조숙증은 대부분 특발성이다. 환경적인 요인인 비만의 유병률 증가, 내분비교란물질의 노출 증가, 전자파, 시각적인 자극, 스트레스 등이 성조숙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여자아이가 만 8세 이전에 젖멍울이 만져지거나 아파할 때, 남자아이가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질 때, 키가 6개월에 4㎝로 커지는 등 급격하게 자랐을 때가 이에 속한다.◇치료법성조숙증의 치료는 4주 간격으로 생식샘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작용제를 예방접종 맞듯이 주사해 사춘기 진행을 억제함으로써 사춘기 발달을 또래와 맞추고 최종 성인키의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약제 투여 후에는 사춘기 진행에 따른 급성장 정도가 감소되고 뼈 나이 증가도 저지된다. 일부는 2차 성장의 쇠퇴가 일어나기도 한다. 치료가 계속되는 동안 성호르몬은 억제돼 있다가 적당한 시기에 치료를 중단하면 사춘기가 다시 진행하게 된다. 간혹 부작용을 걱정해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호르몬은 치료제로서 전 세계적으로 40여 년 이상 투약해 왔으며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입증된 약물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예방법균형 잡힌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성조숙증은 비만, 지방세포와 연관이 있어 식사는 골고루 건강한 식단을 적당량만 먹도록 하고 되도록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최대한 피하고, 열량이 많으면서 영양가가 적은 패스트푸드는 먹지 않고, 야식을 먹는 것과 음료수도 피하는 것이 좋다.규칙적인 운동도 병행돼야 한다. 성장기의 소아나 청소년들이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비수면도 영향을 미친다.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몸 안의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돼 멜라토닌의 성호르몬 억제작용이 줄어들게 된다. 밤 10시 이후에는 아이가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어둡게 해주며 잠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전자파을 차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컴퓨터, TV,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성조숙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컴퓨터 사용이나 TV, 스마트폰 사용을 과도하게 하지 않도록 한다.도움말=오준석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여성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5.8(수)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소아의 항문질환소아청소년기 '치열', 유아기 '직장탈출증' 발병직장탈출증 변비 주의, 식이요법·약품 복용해야항문 질환은 성인뿐 아니라 신생아부터 청소년기까지의 아이들에게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그래서 성인 항문질환에만 익숙한 대부분의 부모들은 항문 주변의 통증, 배변 시 통증이나 혈변 등의 증상들이 아이들에게 나타나면 크게 당황하게 된다. 소아 항문질환은 성인과 비슷하지만 그 치료에 있어서 분명히 다른 부분들이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섬세한 진단이 필요한 소아의 항문질환에 대해 연희진 건양대병원 소아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항문질환은 항문 주위 농양 및 치루, 치열 등이 있으며 유아기에는 직장탈출증이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많은 질환들이 아이의 성장에 따라 식이가 변화하면서 발생하는 배변 습관의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술적 치료보다는 좌욕, 식습관 교정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하며 아이의 성장에 따라 증상 호전을 기대해보는 경우가 많다. 각각의 질환과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발병 종류-항문 주위 농양 및 치루항문 주위 농양 및 치루는 3개월에서 3세 사이에 주로 발병하고 특히 1세 미만의 남아에서 흔하다. 청소년기에 발생할 경우,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자꾸 재발하는 경우, 발생 양상이 일반적인 경우와 다를 경우에는 크론병같은 염증성 장 질환을 고려해야 한다. 항문 주위 농양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항문의 분비샘에서 발생한 염증이 진행되면서 농양을 형성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항문 주변이 붓고 빨개지며 통증을 유발한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그 병변에서 농이 배액되기도 한다. 농양이 크고 잘 형성되어 있다면 절개 배농술을 시행할 수 있지만, 아직 농양이 잘 형성돼 있지 않고 염증만 있는 상태라면 좌욕을 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절개 배농술을 시행한 이후에도 좌욕을 통해 염증을 완화하고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항문 농양 환아의 약 3분의 1 정도에서 농양이 피부를 뚫고 누공을 형성해 치루가 나타나게 된다. 성인의 치루는 보통 전후방에 생기는데 반해 소아의 치루는 주로 측방에 발생한다. 대개는 누공이 직선형이고 깊이가 얕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루가 발생하면 이로 인해 농양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1세 이상의 환아에서 치루가 형성돼 호전되지 않는다면 치루절개술을 시행한다.청소년기에 복잡성 치루가 발생하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일반적인 치루의 경과와 다른 경우에는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을 고려하여 혈액검사, 내시경 등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이 경우 염증성 장 질환을 치료해주면 치루가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치루절개술 보다는 세톤술이 선호된다.-치열치열은 대변을 볼 때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질환이다. 항문 점막이 찢어지면서 항문 출혈과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부모님이 당황해 응급실로 내원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응급 질환은 아니므로 안심해도 된다. 주로 분유에서 이유식, 소아식 등으로 아이의 성장에 따라 식이가 전환되면서 배변 양상이 변화하고 이로 인해 변비가 발생하면서 항문 점막이 찢어지게 된다. 배변 활동 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아이가 화장실 가는 것을 꺼리고 결국 변비가 더욱 심해져서 치열이 악화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주로 항문의 뒤쪽 정중앙에서 발생하며,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며 수술은 거의 시행하지 않는다. 치열이 있는 환아에게는 좌욕을 권고하고, 대변을 묽게 해주는 종류의 변비약을 처방해 항문 점막이 찢어지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비특이적인 치열도 앞선 치루의 경우처럼 염증성 장 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에 주의가 필요하다.-직장탈출증직장탈출증은 노인 여성에게 흔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3세 미만의 소아에서도 드물지 않게 나타난다. 항문 밖으로 직장이 뒤집어져 튀어나와서 직장 점막이 동심원의 과녁 모양을 보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굉장히 당황하며 응급실에 내원하는 모습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소아에서의 직장탈출증은 골반의 근육, 직장 점막과 근육층의 부착이 아직 약해서 발생한다. 변을 보기 위해 변기에 오래 앉아 힘을 과하게 주는 경우 직장의 위치를 고정하는 구조들과 골반 근육이 늘어나면서 직장탈출을 유발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제자리로 정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직장이 계속 탈출된 채로 있다면 손으로 밀어 넣어주면 된다. 항문 괄약근에 의해 탈출된 직장으로의 혈류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도수정복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쭈그려 앉는 자세를 피하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식이 요법을 시행하며 변비약을 복용해 볼 수 있다. 수차례 재발하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실제 수술까지 진행하는 경우는 드물다.도움말=연희진 건양대병원 소아외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새소식
여성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5.8(수)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혈액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4.18(목)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위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3.27(수)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등록안내일시 : 2024년 2월 24일(토) 08:30 ~ 17:00장소 : DCC대전컨벤션센터(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07)주최 : 건양대학교병원/Mayo Clinic/Kawasaki Saiwai Hospital후원 : KMC 연구재단
간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2.2(금)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피부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1.15(월)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언론보도
건양대병원이 5월 8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여성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강좌로, 세계 난소암의 날(5월 8일)을 맞아 여성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강좌는 ▲자궁내막암의 진단 및 치료(산부인과 김철중) ▲난소암의 치료(산부인과 김태현) ▲하지 림프부종 관리(김혜지 물리치료사) 순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는 "자궁암, 난소암 등의 여성암은 초기에 진단받을 경우 생존율이 매우 높지만,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대부분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 병원을 찾고 있는 실정"이라며, "여성암에 대한 진단과 예방, 관리 등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참석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성조숙증어린이 진료 크게 늘어… 성장판 빨리 닫히게 할 수도사춘기 증상·속도 꼼꼼히 체크, 올바른 생활습관 중요한창 자랄 나이에 있는 아이들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또래보다 너무 작아도 고민이지만 너무 빨리 자라도 고민이다. 바로 '성조숙증'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이 옛날에 비하면 사춘기가 빨리 오는 편이긴 하지만 사춘기가 너무 빨리 오는 경우 성조숙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성조숙증은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최종 키를 작게 만들 수 있는데 많은 아이들이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다.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아이의 성장속도와 사춘기 증상을 꼼꼼히 체크하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오준석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도움말로 성조숙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사춘기와 성조숙증사춘기는 신체가 성장함에 따라 성적 기능이 활발해지고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를 말한다. 사춘기가 오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정상적인 여야의 경우엔 만 10-11세(주로 초등학교 4학년 시기) 사이에 가슴 몽우리가 생기며, 신체의 급성장이 일어나게 된다. 또 초경은 주로 만 12-13세 사이에 시작한다. 남자의 경우에는 만 11-12세 사이에 고환과 음경이 커지기 시작하며 급성장이 나타나게 된다.최근 성조숙증 환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연간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어린이는 2016년 8만 6000여 명에서 2020년 13만 6000여 명으로 불과 4년 사이에 1.5배가량 급증했다.◇증상과 원인성조숙증은 만 8세 미만의 여아에서, 만 9세 미만의 남아에서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하고, 보통 여아에서는 가슴 몽우리 발달을 통해, 남아의 경우 고환의 크기가 4mL 보다 커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음모가 발달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질 분비물 발생, 머리 냄새, 여드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성조숙증의 원인은 뇌, 고환/난소 또는 부신 등의 종양을 비롯한 병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경우와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으로 나뉘는데 최근 나타나는 성조숙증은 대부분 특발성이다. 환경적인 요인인 비만의 유병률 증가, 내분비교란물질의 노출 증가, 전자파, 시각적인 자극, 스트레스 등이 성조숙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여자아이가 만 8세 이전에 젖멍울이 만져지거나 아파할 때, 남자아이가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질 때, 키가 6개월에 4㎝로 커지는 등 급격하게 자랐을 때가 이에 속한다.◇치료법성조숙증의 치료는 4주 간격으로 생식샘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작용제를 예방접종 맞듯이 주사해 사춘기 진행을 억제함으로써 사춘기 발달을 또래와 맞추고 최종 성인키의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약제 투여 후에는 사춘기 진행에 따른 급성장 정도가 감소되고 뼈 나이 증가도 저지된다. 일부는 2차 성장의 쇠퇴가 일어나기도 한다. 치료가 계속되는 동안 성호르몬은 억제돼 있다가 적당한 시기에 치료를 중단하면 사춘기가 다시 진행하게 된다. 간혹 부작용을 걱정해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호르몬은 치료제로서 전 세계적으로 40여 년 이상 투약해 왔으며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입증된 약물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예방법균형 잡힌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성조숙증은 비만, 지방세포와 연관이 있어 식사는 골고루 건강한 식단을 적당량만 먹도록 하고 되도록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최대한 피하고, 열량이 많으면서 영양가가 적은 패스트푸드는 먹지 않고, 야식을 먹는 것과 음료수도 피하는 것이 좋다.규칙적인 운동도 병행돼야 한다. 성장기의 소아나 청소년들이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비수면도 영향을 미친다.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몸 안의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돼 멜라토닌의 성호르몬 억제작용이 줄어들게 된다. 밤 10시 이후에는 아이가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어둡게 해주며 잠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전자파을 차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컴퓨터, TV,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성조숙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컴퓨터 사용이나 TV, 스마트폰 사용을 과도하게 하지 않도록 한다.도움말=오준석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소아의 항문질환소아청소년기 '치열', 유아기 '직장탈출증' 발병직장탈출증 변비 주의, 식이요법·약품 복용해야항문 질환은 성인뿐 아니라 신생아부터 청소년기까지의 아이들에게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그래서 성인 항문질환에만 익숙한 대부분의 부모들은 항문 주변의 통증, 배변 시 통증이나 혈변 등의 증상들이 아이들에게 나타나면 크게 당황하게 된다. 소아 항문질환은 성인과 비슷하지만 그 치료에 있어서 분명히 다른 부분들이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섬세한 진단이 필요한 소아의 항문질환에 대해 연희진 건양대병원 소아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항문질환은 항문 주위 농양 및 치루, 치열 등이 있으며 유아기에는 직장탈출증이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많은 질환들이 아이의 성장에 따라 식이가 변화하면서 발생하는 배변 습관의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술적 치료보다는 좌욕, 식습관 교정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하며 아이의 성장에 따라 증상 호전을 기대해보는 경우가 많다. 각각의 질환과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발병 종류-항문 주위 농양 및 치루항문 주위 농양 및 치루는 3개월에서 3세 사이에 주로 발병하고 특히 1세 미만의 남아에서 흔하다. 청소년기에 발생할 경우,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자꾸 재발하는 경우, 발생 양상이 일반적인 경우와 다를 경우에는 크론병같은 염증성 장 질환을 고려해야 한다. 항문 주위 농양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항문의 분비샘에서 발생한 염증이 진행되면서 농양을 형성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항문 주변이 붓고 빨개지며 통증을 유발한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그 병변에서 농이 배액되기도 한다. 농양이 크고 잘 형성되어 있다면 절개 배농술을 시행할 수 있지만, 아직 농양이 잘 형성돼 있지 않고 염증만 있는 상태라면 좌욕을 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절개 배농술을 시행한 이후에도 좌욕을 통해 염증을 완화하고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항문 농양 환아의 약 3분의 1 정도에서 농양이 피부를 뚫고 누공을 형성해 치루가 나타나게 된다. 성인의 치루는 보통 전후방에 생기는데 반해 소아의 치루는 주로 측방에 발생한다. 대개는 누공이 직선형이고 깊이가 얕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루가 발생하면 이로 인해 농양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1세 이상의 환아에서 치루가 형성돼 호전되지 않는다면 치루절개술을 시행한다.청소년기에 복잡성 치루가 발생하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일반적인 치루의 경과와 다른 경우에는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을 고려하여 혈액검사, 내시경 등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이 경우 염증성 장 질환을 치료해주면 치루가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치루절개술 보다는 세톤술이 선호된다.-치열치열은 대변을 볼 때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질환이다. 항문 점막이 찢어지면서 항문 출혈과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부모님이 당황해 응급실로 내원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응급 질환은 아니므로 안심해도 된다. 주로 분유에서 이유식, 소아식 등으로 아이의 성장에 따라 식이가 전환되면서 배변 양상이 변화하고 이로 인해 변비가 발생하면서 항문 점막이 찢어지게 된다. 배변 활동 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아이가 화장실 가는 것을 꺼리고 결국 변비가 더욱 심해져서 치열이 악화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주로 항문의 뒤쪽 정중앙에서 발생하며,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며 수술은 거의 시행하지 않는다. 치열이 있는 환아에게는 좌욕을 권고하고, 대변을 묽게 해주는 종류의 변비약을 처방해 항문 점막이 찢어지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비특이적인 치열도 앞선 치루의 경우처럼 염증성 장 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에 주의가 필요하다.-직장탈출증직장탈출증은 노인 여성에게 흔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3세 미만의 소아에서도 드물지 않게 나타난다. 항문 밖으로 직장이 뒤집어져 튀어나와서 직장 점막이 동심원의 과녁 모양을 보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굉장히 당황하며 응급실에 내원하는 모습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소아에서의 직장탈출증은 골반의 근육, 직장 점막과 근육층의 부착이 아직 약해서 발생한다. 변을 보기 위해 변기에 오래 앉아 힘을 과하게 주는 경우 직장의 위치를 고정하는 구조들과 골반 근육이 늘어나면서 직장탈출을 유발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제자리로 정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직장이 계속 탈출된 채로 있다면 손으로 밀어 넣어주면 된다. 항문 괄약근에 의해 탈출된 직장으로의 혈류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도수정복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쭈그려 앉는 자세를 피하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식이 요법을 시행하며 변비약을 복용해 볼 수 있다. 수차례 재발하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실제 수술까지 진행하는 경우는 드물다.도움말=연희진 건양대병원 소아외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건양대병원은 오는 10일 국회의원·재보궐 선거일 오전 정상진료를 한다고 8일 밝혔다.건양대병원은 정기적인 진료와 투약, 처치 등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휴일일수록 응급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려고 이같이 결정했다.배장호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정기적인 진료와 투약, 처치 등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전 진료를 결정했다”며 “휴일에도 진료에 동참해 주는 의료진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건양대병원 오전 진료시간은 8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다.
생후 3개월 된 여자아이가 한밤중 위급한 상황에서 경남 창원에서 대전까지 이동해 무사히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8일 대전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30분쯤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생후 3개월 된 여자아이가 서혜부 탈장으로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 가능하냐”는 문의가 접수됐다. 경남 창원에 사는 아이인데 야간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술할 병원을 찾지 못하다 수소문 끝에 대전에 있는 건양대병원까지 전화를 돌렸다고 한다.새벽 시간 소아외과 전문의 수술 맡아건양대병원은 소아외과 전문의인 연희진(31) 교수에게 전화해 상황을 알리고 수술이 가능한지 물었다. 새벽 시간 다급한 전화에 연 교수는 “수술을 하겠다. 곧바로 아이를 보내달라”고 답했다. 병원으로 나온 연 교수는 의료진에 수술 준비를 지시했다. 어려운 수술은 아니지만, 생후 3개월에 불과한 어린아이라 의료진이 모두 긴장 상대로 기다렸다고 한다.아이 부모는 서혜부(아랫배와 허벅다리 사이)가 불룩하게 부어오른 것을 발견하고 인근 종합병원을 찾았다. 복벽 내부에 생긴 구멍으로 장기 일부가 탈출한 상태라는 설명과 함께 장기의 혈류 장애로 괴사가 발생해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하지만 수술할 수 있는 소아외과 전문의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긴급하게 전원이 필요한 시점이었다.병원 의료진이 창원을 비롯한 인근 지역 종합병원 여러 곳에 연락했지만 “소아외과 전문의가 없어 수술이 어렵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결국 대전까지 연락해서야 겨우 수술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창원에서 대전까지 250㎞ 이동…무사히 수술구급차를 타고 250㎞를 달려 오전 5시30분쯤 건양대병원에 도착한 아이는 곧바로 수술실로 들어갔다. 1시간 30분가량의 수술을 마치고 나온 아이는 회복을 거쳐 지난 6일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건양대병원은 외과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는 등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응급질환자에 대한 수술은 모두 진행 중이다.연희진 교수는 "즉시 수술하지 않으면 감염에 의한 패혈증 발생 가능성 등 상태가 악화할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며 “긴급한 상황인데도 의료진이 침착하게 대응해 수술이 잘 이뤄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연희진 교수 "침착하게 대응해 수술 잘돼"한편 연희진 교수는 건양대 의대(12학번)를 졸업한 뒤 건양대병원에서 인턴·레지던트를 마치고 지난 3월 소아외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소아 복통기질적 원인 복통, 구토·발열·혈변 동반탈장과 음낭수종 등 장 손상 시 응급 수술 필요아이를 키우다 보면, 제일 많이 듣는 얘기 중에 하나가 '나, 배 아파' 라는 말이다. 그런데, '어디가 어떻게 아파?'라고 물어보면, 설명을 잘 못하고 배 아프다는 말만 되풀이해서 참 답답할 때가 많다. 신생아 때에는 아파도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냥 울기만 하기도 한다. 단순히 배앓이를 하고 넘어가면 참 다행이지만, 더 심각한 상태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연희진 건양대병원 소아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 복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소아 복통이란아이들은 어른처럼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고 자세하게 표현을 잘 못한다. 그 대신에 보채거나 우는 양상을 보이게 되면서, 부모들은 아이가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할 때 꾀병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대부분은 심리적인 원인이거나 큰 이상이 없는 경우라 큰 문제는 없지만, 간혹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기질적 원인에 의한 복통의 동반 증상으로는 잦은 구토, 복부 팽만, 발열, 소변량 감소, 혈변, 체중 감소, 성장 장애, 수면 장애, 만성 설사 등이 있을 수 있고, 5세 이하이거나 14세 이상의 반복적인 복통일 때 기질적 원인에 의한 복통을 의심을 해 볼 수 있다.만성 반복성 복통 외에 장염이나 식중독, 변비 등으로도 복통을 호소할 수 있다. 열이 먼저 발생한 뒤 복통이 있는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배의 문제보다는 배 이외의 감염성 질환, 즉 폐렴, 편도선염, 중이염 등 흔한 질환 등을 의심할 수 있다.◇증상 및 진단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많이 아파하면 병원을 찾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기 때에는 응급수술이 필요한 신호일 수 있어서 최대한 빨리 병원에 오는 것이 좋다. 1세 전후로 배가 몹시 아픈 것처럼 심하게 보채는 경우, 그리고 그 복통이 수분 간격으로 반복되는 경우, 붉은 딸기 잼 같은 변을 보는 경우에는 장 중첩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구토의 강도가 높으면서 특히 금식 중에도 구토가 지속 되는 경우, 담즙이 섞인 연둣빛 구토는 장관 폐색 등 심각한 질환을 암시할 수 있다.◇수술이 필요한 질환-탈장과 음낭수종탈장은 소아외과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다. 태아 시절, 7-8개월 정도에 고환이 복강에서 음낭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이때 고환이 내려온 길(초상돌기)이 잘 닫히지 않아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초상돌기가 완전히 폐쇄되지 않아서 장이 들락날락할 정도로 길이 넓은 경우를 탈장, 그리고 복수가 찰 정도의 작은 길만 있어 음낭 주변에 물이 차는 경우를 음낭 수종이라고 한다. 이름은 다르지만 발생 기전이 같은 비슷한 질환이며 수술방법도 동일하다. 탈장은 남아에서 많으며 미숙아에서 특히 많다. 우측에서 호발하고, 10%에서는 양쪽 탈장으로 나타난다. 음낭수종의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경우도 있어서 1-2세까지 기다리기도 하지만, 탈장은 스스로 치유되지 않는 질환이므로 진단되면 바로 수술을 계획하게 된다. 특히 초상돌기를 통해 튀어나온 장이 끼어서 제자리로 정복되지 않는 감돈과 감돈된 장의 혈류 장애로 장이 손상되는 교액이 발생할 경우 응급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비후성 유문협착증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괄약근을 유문이라고 하는데, 비후성 유문협착증은 이 유문이 비후돼 음식물이나 위액이 잘 내려가지 않는 질환이다. 발생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주로 생후 2~8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며 남아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수유 후 1시간 안쪽으로 담즙이 섞이지 않은 구토를 하고 이 구토가 점점 뿜듯이 심해지고 잦아지며, 구토 이후에 다시 열심히 젖을 빨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 유문의 비후는 초음파로 확인이 가능하며 구토로 인한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을 먼저 교정한 후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장 중첩증장 중첩증은 장관이 다른 장관 내부로 말려 들어가서 중첩되는 질환이다. 장 중첩증도 주로 남아에서 많고, 생후 2개월부터 2세까지 발생한다. 담즙성 구토가 있을 수 있고, 딸기잼과 비슷한 혈성 점액성 변을 볼 수 있다. 장 중첩증은 초음파나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데 장이 중첩돼 과녁이나 도넛처럼 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차성 장 중첩증은 상기도 감염이나 장염 같은 염증성 질환으로 인해 장 벽의 임파조직이 부으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모든 장 중첩증의 원인이 이 같이 설명되지는 않는다. 드물게는 폴립이나 종양, 게실 등으로 인해 이차성 장 중첩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일차성 장 중첩증은 공기-식염수 정복술로 정복될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공기-식염수 정복술로 치료되지 않는 경우, 장이 중첩되면서 발생한 혈류 장애로 장이 손상된 경우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이차성 장 중첩증의 수술을 통해 장 중첩증을 유발한 병변까지 제거해줘야 한다. 도움말=연희진 건양대병원 소아외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