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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4.18(목)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9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노·사 간 상생 협력과 안전 최우선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 정영준 보건의료노조 지부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병원은 선포식을 통해 병원 이용객과 교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ZERO 중대 재해’를 목표로 안전 및 보건환경 조성을 위한 6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제시된 경영방침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안전보건 법규 등 관련 규정 준수 ▲안전보건 경영체계 확립 안전문화 정착 ▲안전보건 경영방침 적극 실천 ▲유해 및 위험요인 제거 등 예방 활동 시행 ▲상호 존중과 소통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문화 조성 등이다.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노·사 간 협의를 바탕으로 협력체계 구축과 안전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다양한 소통 채널 운영으로 환자와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아이빅원 하모니카 앙상블과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 부부의 합주 무대가 펼쳐졌다.25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1시에 개최되는 '환우를 위한 힐링 음악회'에서 김 명예총장 부부가 직접 봉사 연주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환우들은 힘든 투병 생활을 잠시나마 잊고 감미로운 시간을 보냈다.김 명예총장은 "연주는커녕 악보도 못 보던 제가 하모니카 등 다양한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한데, 이런 기쁨을 환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봉사 연주는 김 명예총장에게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건양대병원에서 하모니카, 오카리나, 단소 연주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최근 건양대의 신입생들에게는 색소폰 연주를 선물하기도 했다.김 명예총장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제 연주를 듣고 환자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라며 "악기 연습에 더욱 매진해 다음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에서는 멋진 색소폰 연주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명예총장은 1928년생으로 한국 나이 97세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영등포에 김안과병원을 개원해 동양 최대의 안과병원으로 성장시켰다.이후 고향인 논산에 건양중·고등학교, 건양대학교를 설립했고, 2000년 2월 건양대병원을 개원하면서 의사로서의 역할과 교육자의 길을 함께 걸어왔다. /대전=이한영기자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
응급중환자실에서 신규 간호사의 삶이 시작됐다. 쉬지 않고 응급실에서 중환자를 받고, 전동을 보내고, 급성기 중환자를 보는 이곳에서 처음엔 정신을 제대로 차리기도 쉽지 않았다. 아무 것도 모르는 채 물품 위치부터 차근차근 외워가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동기와 공유하면서 공부했다. 같은 부서에 단 둘이 입사한 동기와는 서로간의 버팀목이 됐다. 이후 트레이닝 기간 동안 동기와 나는 스스로가 너무 멍청하다며 깎아내리면서도, 서로에겐 잘하고 있다며 응원하는 걸 잊지 않았다. 한번은 교대 근무자에게 인계를 주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해 기가 죽었던 적이 있었는데, 교육전단 간호사 선배의 위로가 큰 힘이 되기도 했다.3개월만 버텨보자고 다짐하며 일했는데 눈 깜짝할 새 독립이 다가왔고, 당장 제 몫을 겨우 해내는 것조차 버거웠다. 위중한 상태의 환자를 볼 땐, 분명 동료 간호사들이 다 달려와 도와주었지만 혼란스러워 했고, 당장이라도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기록밖에 할 수 없었지만 그조차도 몇 번씩 수정을 거듭했던 하루였는데, 오히려 선배 간호사는 칭찬을 건네기도 했다. 정말 잘해서 들은 칭찬이 아닌 건 알지만, 격려를 받은 셈이다. 동기는 큰 힘이었다. 다른 부서지만 똑같은 고충을 겪고 있는 동기이자 같은 길을 함께 준비해온 친구들의 존재 자체로도 위안이 되었다. 혼자였다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새로 들어오는 신규간호사에게 먼저 다가가는 역할도 자처했다. 하지만 병원 자체에 적응한 것과는 별개로 여전히 간호사로서 중환자를 본다는 건 부담이 커서, 가끔 스스로가 무능하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누군가의 생명과 직결된 위치에 있어도 되는 걸까, 하면서도 하루 약 10시간 정도 병원에 있다 보면 절대 나 혼자 환자를 책임지고 있다는 게 아님을 깨닫곤 했다.처음엔 무섭게만 느껴졌던 선배와 동료 간호사들이 무섭지 않게 됐다. 알고 보면 필자를 가장 위해주는 사람들이기에 그렇다. 같은 동기에게서조차 배울 점이 있는데, 나보다 오래 근무한 선배 간호사들이 주는 게 없을 리가 없다. 나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는 건 햇병아리 간호사가 못 미덥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론 같은 부서 구성원으로 보시고 챙겨주시는 것만 같아 지금은 힘이 난다. 처음 격려의 말을 건넸던 교육전담 간호사 선배를 비롯해 함께 이겨내고 있는 사랑하는 동기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앞으로 더 잘 해내길 다짐한다. 얼른 내 몫을 다 해서, 곧 들어오게 될 신규간호사들을 도와줄 수 있는 선배가 돼야겠다고 다짐하며 당당히 말할 수 있길 바란다. "안녕하세요, 신규간호사 선생님."이은영 건양대병원 응급중환자실 간호사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새소식
혈액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4.18(목)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위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3.27(수)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등록안내일시 : 2024년 2월 24일(토) 08:30 ~ 17:00장소 : DCC대전컨벤션센터(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07)주최 : 건양대학교병원/Mayo Clinic/Kawasaki Saiwai Hospital후원 : KMC 연구재단
간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2.2(금)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피부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1.15(월)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나눔과 사랑으로 희망을 전해주세요.사회사업안내 바로가기 : https://www.kyuh.ac.kr/main/sub01_0901.do
언론보도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9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노·사 간 상생 협력과 안전 최우선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 정영준 보건의료노조 지부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병원은 선포식을 통해 병원 이용객과 교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ZERO 중대 재해’를 목표로 안전 및 보건환경 조성을 위한 6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제시된 경영방침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안전보건 법규 등 관련 규정 준수 ▲안전보건 경영체계 확립 안전문화 정착 ▲안전보건 경영방침 적극 실천 ▲유해 및 위험요인 제거 등 예방 활동 시행 ▲상호 존중과 소통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문화 조성 등이다.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노·사 간 협의를 바탕으로 협력체계 구축과 안전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다양한 소통 채널 운영으로 환자와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아이빅원 하모니카 앙상블과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 부부의 합주 무대가 펼쳐졌다.25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1시에 개최되는 '환우를 위한 힐링 음악회'에서 김 명예총장 부부가 직접 봉사 연주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환우들은 힘든 투병 생활을 잠시나마 잊고 감미로운 시간을 보냈다.김 명예총장은 "연주는커녕 악보도 못 보던 제가 하모니카 등 다양한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한데, 이런 기쁨을 환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봉사 연주는 김 명예총장에게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건양대병원에서 하모니카, 오카리나, 단소 연주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최근 건양대의 신입생들에게는 색소폰 연주를 선물하기도 했다.김 명예총장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제 연주를 듣고 환자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라며 "악기 연습에 더욱 매진해 다음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에서는 멋진 색소폰 연주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명예총장은 1928년생으로 한국 나이 97세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영등포에 김안과병원을 개원해 동양 최대의 안과병원으로 성장시켰다.이후 고향인 논산에 건양중·고등학교, 건양대학교를 설립했고, 2000년 2월 건양대병원을 개원하면서 의사로서의 역할과 교육자의 길을 함께 걸어왔다. /대전=이한영기자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
응급중환자실에서 신규 간호사의 삶이 시작됐다. 쉬지 않고 응급실에서 중환자를 받고, 전동을 보내고, 급성기 중환자를 보는 이곳에서 처음엔 정신을 제대로 차리기도 쉽지 않았다. 아무 것도 모르는 채 물품 위치부터 차근차근 외워가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동기와 공유하면서 공부했다. 같은 부서에 단 둘이 입사한 동기와는 서로간의 버팀목이 됐다. 이후 트레이닝 기간 동안 동기와 나는 스스로가 너무 멍청하다며 깎아내리면서도, 서로에겐 잘하고 있다며 응원하는 걸 잊지 않았다. 한번은 교대 근무자에게 인계를 주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해 기가 죽었던 적이 있었는데, 교육전단 간호사 선배의 위로가 큰 힘이 되기도 했다.3개월만 버텨보자고 다짐하며 일했는데 눈 깜짝할 새 독립이 다가왔고, 당장 제 몫을 겨우 해내는 것조차 버거웠다. 위중한 상태의 환자를 볼 땐, 분명 동료 간호사들이 다 달려와 도와주었지만 혼란스러워 했고, 당장이라도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기록밖에 할 수 없었지만 그조차도 몇 번씩 수정을 거듭했던 하루였는데, 오히려 선배 간호사는 칭찬을 건네기도 했다. 정말 잘해서 들은 칭찬이 아닌 건 알지만, 격려를 받은 셈이다. 동기는 큰 힘이었다. 다른 부서지만 똑같은 고충을 겪고 있는 동기이자 같은 길을 함께 준비해온 친구들의 존재 자체로도 위안이 되었다. 혼자였다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새로 들어오는 신규간호사에게 먼저 다가가는 역할도 자처했다. 하지만 병원 자체에 적응한 것과는 별개로 여전히 간호사로서 중환자를 본다는 건 부담이 커서, 가끔 스스로가 무능하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누군가의 생명과 직결된 위치에 있어도 되는 걸까, 하면서도 하루 약 10시간 정도 병원에 있다 보면 절대 나 혼자 환자를 책임지고 있다는 게 아님을 깨닫곤 했다.처음엔 무섭게만 느껴졌던 선배와 동료 간호사들이 무섭지 않게 됐다. 알고 보면 필자를 가장 위해주는 사람들이기에 그렇다. 같은 동기에게서조차 배울 점이 있는데, 나보다 오래 근무한 선배 간호사들이 주는 게 없을 리가 없다. 나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는 건 햇병아리 간호사가 못 미덥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론 같은 부서 구성원으로 보시고 챙겨주시는 것만 같아 지금은 힘이 난다. 처음 격려의 말을 건넸던 교육전담 간호사 선배를 비롯해 함께 이겨내고 있는 사랑하는 동기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앞으로 더 잘 해내길 다짐한다. 얼른 내 몫을 다 해서, 곧 들어오게 될 신규간호사들을 도와줄 수 있는 선배가 돼야겠다고 다짐하며 당당히 말할 수 있길 바란다. "안녕하세요, 신규간호사 선생님."이은영 건양대병원 응급중환자실 간호사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고관절(엉덩이 관절) 질환10세 미만 진단 어려워, 전문의 상담 필수고관절 인공관절 수술로 통증 완화해야고관절은 엉덩이 관절이라고도 불리며 골반과 다리를 이어주는 관절로, 둥근 대퇴골두가 오목한 골반의 비구에 들어있으며 체중을 지탱하고 안정적인 보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관절이다. 대퇴골두와 비구는 매우 부드러운 연골로 덮여있어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거나 완충시키는 역할을 한다.우리나라 성인의 경우는 음주와 연관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많이 발생하며, 노인들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대부분이다.어린이들이 크게 다친 적이 없는데 다리를 절거나 보행의 변화를 보인다면 먼저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소아의 경우는 진단이 더 힘들다. 고관절 통증이 주로 허벅지 앞쪽으로 오게 되는데 소아들은 고관절보다는 무릎에 가까운 허벅지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또 소아들은 다리를 절면서도 아프지는 않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10세 미만의 소아가 무릎이 아파서 다리를 전다면 고관절의 통증도 생각해 봐야 한다. 단순 통증으로 느껴지면서, 자가 진단이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고관절 질환에 대해 김광균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성인에서 가장 흔한 고관절 질환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다. 이 병은 주로 술과 관계가 있는데 음주를 많이 하는 중년 남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둥근 대퇴골두가 납작하게 찌그러지면서 통증이 나타난다.인구가 고령화되면서 골다공증이 많아지고, 이에 다른 고관절 주위 골절도 큰 문제다. 여름철은 잦은 비로 미끄러져 가볍게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잘 걷던 노인이 걷지 못하고 누워만 있다면, 고관절 주위 골절을 의심해 봐야 한다.◇원인우리나라는 좌식문화에 익숙해 관절 중 무릎관절 질환이 많고, 남성보다 여성이 약 3배 높게 관절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고관절 질환은 남성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원인적 위험인자로는 과다한 음주, 스테로이드 남용, 신장질환, 루프스 질환 등과 같은 결체조직병, 신장이나 심장과 같은 장기 이식을 받은 경우, 잠수병, 통풍 등이 있다.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 대퇴 경부 골절이나 고관절 탈구에 자주 합병된다. 이 두가지 외상에선 대퇴골두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손상되기 때문이다.◇통증과 증상고관절은 하반신 움직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도 심하고 걷거나 다리를 쪼그리고 앉을 때 큰 제약이 따른다.고관절 통증은 허리 통증과 비슷해서 허리가 아픈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엉덩이와 사타구니 주변으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엉덩이에 힘을 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고관절 질환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병이 진행된 후에야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고관절질환의 종류에는 퇴행성 관절염이나 대퇴골무혈성괴사, 류마티스관절염, 관골구 이형성, 선천성 고관절 탈구 등이 있다. 이런 질환들은 심한 고관절 통증과 함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다리를 절게 되고, 걷기 힘든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치료법대표적인 치료법인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여러 이유로 손상된 고관절을 제거하고 인체에 무해한 인공고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주로 하반신마취를 통해 수술을 하며 대략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인공관절의 수명은 평균 약 15년 정도이며, 최근에는 인공관절 재질의 발달로 새로운 세라믹과 특수합금으로 된 인공관절의 보급으로 수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큰 충격을 가하거나 무리하면 수명이 짧아질 수 있으므로 꾸준한 운동과 관리가 필요하다.고관절인공관절 전신상태가 호전되면 수술 다음날부터 보행기를 잡고 보행훈련을 시작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재활운동을 하게 된다. 약 2주가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해진다.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받게되면 점차 통증에서 벗어나게 된다. 또 움직이기 힘들었던 고관절의 기능이 회복되며, 고관절 질환으로 인해 짧아졌던 다리 길이도 교정될 수 있다.노인에서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은 최대한 빨리 수술을 시행해야 폐렴, 욕창, 혈전증 등의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고관절 질환은 통증 부위가 사타구니 주변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타구니 주변이 불편하다면 한 번쯤 고관절 질환을 의심하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도움말=김광균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건양대의료원(의료원장 배장호) 의료기기융합센터와 광주보건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1일 오전 건양대병원 연구2동 의료기기융합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건양대의료원 김훈 의료기기융합센터장, 송재황 의료기기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장, 이기일 의료기기안전정보모니터링센터장이 참석했고, 광주보건대 이정환 교수, 김혜원 연구원 서상영 연구원 등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김훈 센터장은 “건양대의료원 의료기기융합센터는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테스트센터, 의료기기 안전정보 모니터링 센터 등을 갖추고 의료기기 임상시험 연구지원 서비스 시행 등 많은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장점과 경험을 공유해 좋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이장우 대전시장이 21일 충남대학교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지역의 상급종합병원 의료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병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현장 방문은 전공의 집단행동 대비 중증·응급 비상진료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을 지키며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서다.이 시장은 충남대학교병원장, 건양대학교병원장으로부터 비상진료대책을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 등을 둘러봤다.이어 비상 의료 대응 절차와 입원환자 진료 현황 등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의료공백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이 시장은 “인력 부족으로 의료진 업무가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 남아 진료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비상진료 체계 유지를 위해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필요한 조치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