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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이 오는 10월 17일(목)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세계 유방암의 날(10.19)’을 기념해 마련되었으며, 건양대병원 유방·갑상선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강좌는 외과 윤대성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방암 바로 알기(외과 송란 교수) ▲유방암 치료의 최신지견(외과 권성욱 교수) ▲유방암 환자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홍미진 교수) ▲갑상선암 바로 알기(외과 배인의 교수) 순으로 강좌가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건양대병원 외과 윤대성 교수는 “국내 여성 암 발병률 1, 2위 질병이 유방암과 갑상선암으로,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개인적인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라며,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아지는 만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유방암 멍울 있거나 한쪽 유방 커지면 의심해야 분비물 나오거나 변색·습진·함몰 등 다양 만 40세 이상은 2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 100명 중 1명 꼴로 남성에게도 발병50대 주부 이 모 씨는 수개월 전부터 왼쪽 가슴에 조그마한 멍울이 만져졌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은 이 씨는 검사 결과 유방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유방절제술 대신 가슴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 채 일부분만 절개해 암을 제거하는 유방 보존술을 받은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고 완치될 수 있었다.한국 여성에게 갑상선암 다음으로 흔한 암이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암 전체에서도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한다. 그만큼 유방암은 여성이라면 한 번씩 고민하고 걱정하는 암이다. 건양대병원 외과 윤대성 교수의 도움말로 유방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원인유방암은 유방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한다. 유방에는 모유를 생성하는 유선조직이 있고, 그 조직은 유두와 연결된다. 일반적으로는 모유가 지나가는 길인 유관에 암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모유를 생성하는 소엽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주로 여성에게 발병하지만, 100명 중 1명 꼴로 남성에게도 발병한다.유방암이 발병하는 원인은 확실하지 않다. 유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 연령 및 출산·수유 경험, 방사선 노출, 고지방식, 음주, 환경호르몬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초산이 늦고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것은 유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에스트로젠의 노출 기간을 늘려 유방암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증상·진단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에 만져지는 멍울이다. 이 외에도 한쪽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유방의 피부 변색, 유두가 헐고 반복되는 습진이 생기는 경우, 피부 함몰, 유두 위축, 겨드랑이 멍울 등 다양하다.요즘은 대부분 정기 검진을 받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암과 비슷하게 유방암 역시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만 40세 이상이라면 2년에 한 번씩은 유방암 검진을 꼭 받는 것이 좋다.유방암은 주로 유방촬영 검사와 유방초음파를 통해 진단한다. 필요에 따라 CT 촬영이나 MRI 촬영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질 때에는 정확한 세포의 종류를 확인하기 위해서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는 가는 바늘을 병변 부위에 찔러 소량의 세포를 얻어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방법이다.◇치료유방암은 암의 병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1-2기 암인 경우 유방절제술, 유방보존술 등의 외과적 치료를 시행하고 환자의 나이, 호르몬 수용체 검사결과, 림프절 전이 여부 등의 인자를 분석해 추가적으로 항암제 및 항에스트로겐 등의 보조 치료를 시행한다. 3기 이상의 경우는 항암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후 외과적 절제술을 시행하게 되고 이후 다시 항암치료 및 항에스트로젠 치료를 할 수 있다.유방암 수술 방법에는 크게 유방전절제술과 유방보존수술이 있다. 유방절제술은 유두를 포함한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유방전절제술과 유두는 보존하고 나머지 유방 조직을 제거하는 피하유방 절제술이 있다. 유방보존수술은 유방부분절제술이라고 부르는데, 유방보존수술의 경우에는 암이 발생한 조직만 제거한 후 나머지 부분을 방사선으로 치료한다. 예전에는 암의 크기가 작아도 유방전절제술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최대한 유방을 보존하도록 수술하고 있다.유방암의 특징 중 하나가 다중심성 병변이다. 보이는 것 외에 다른 곳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는 뜻이다. 유방을 4등분으로 나누었을 때 두 군데 이상에서 암이 다발성으로 발견될 경우, 유방암 크기가 절대적으로 큰 경우, 방사선으로 치료할 수 없는 경우 등엔 유방전절제술이 고려될 수 있다. 요즘은 유방전절제술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수술 전에 항암제 치료로 암의 크기를 줄인 후 유방보존수술을 시행해 본인의 유방을 살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유방재건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방사선치료는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을 조사해 암세포를 죽이거나 암세포가 주변으로 증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암 치료법이다. 유방암 환자에서는 수술 방법, 병기 등에 따라 치료선량과 치료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도움말=윤대성 건양대병원 외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유방 갑상선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10.17(목)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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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갑상선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10.17(목)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대장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9.26(목)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폐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8.22(목)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올바른 손씻기 - 비누로 꼼꼼하게 40초 이상 / 올바른 기침예절 - 기침 할 땐 입과 코를 가리기
전립선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 6.20(목)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언론보도
건양대병원이 오는 10월 17일(목)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세계 유방암의 날(10.19)’을 기념해 마련되었으며, 건양대병원 유방·갑상선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강좌는 외과 윤대성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방암 바로 알기(외과 송란 교수) ▲유방암 치료의 최신지견(외과 권성욱 교수) ▲유방암 환자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홍미진 교수) ▲갑상선암 바로 알기(외과 배인의 교수) 순으로 강좌가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건양대병원 외과 윤대성 교수는 “국내 여성 암 발병률 1, 2위 질병이 유방암과 갑상선암으로,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개인적인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라며,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아지는 만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유방암 멍울 있거나 한쪽 유방 커지면 의심해야 분비물 나오거나 변색·습진·함몰 등 다양 만 40세 이상은 2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 100명 중 1명 꼴로 남성에게도 발병50대 주부 이 모 씨는 수개월 전부터 왼쪽 가슴에 조그마한 멍울이 만져졌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은 이 씨는 검사 결과 유방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유방절제술 대신 가슴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 채 일부분만 절개해 암을 제거하는 유방 보존술을 받은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고 완치될 수 있었다.한국 여성에게 갑상선암 다음으로 흔한 암이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암 전체에서도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한다. 그만큼 유방암은 여성이라면 한 번씩 고민하고 걱정하는 암이다. 건양대병원 외과 윤대성 교수의 도움말로 유방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원인유방암은 유방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한다. 유방에는 모유를 생성하는 유선조직이 있고, 그 조직은 유두와 연결된다. 일반적으로는 모유가 지나가는 길인 유관에 암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모유를 생성하는 소엽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주로 여성에게 발병하지만, 100명 중 1명 꼴로 남성에게도 발병한다.유방암이 발병하는 원인은 확실하지 않다. 유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 연령 및 출산·수유 경험, 방사선 노출, 고지방식, 음주, 환경호르몬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초산이 늦고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것은 유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에스트로젠의 노출 기간을 늘려 유방암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증상·진단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에 만져지는 멍울이다. 이 외에도 한쪽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유방의 피부 변색, 유두가 헐고 반복되는 습진이 생기는 경우, 피부 함몰, 유두 위축, 겨드랑이 멍울 등 다양하다.요즘은 대부분 정기 검진을 받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암과 비슷하게 유방암 역시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만 40세 이상이라면 2년에 한 번씩은 유방암 검진을 꼭 받는 것이 좋다.유방암은 주로 유방촬영 검사와 유방초음파를 통해 진단한다. 필요에 따라 CT 촬영이나 MRI 촬영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질 때에는 정확한 세포의 종류를 확인하기 위해서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는 가는 바늘을 병변 부위에 찔러 소량의 세포를 얻어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방법이다.◇치료유방암은 암의 병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1-2기 암인 경우 유방절제술, 유방보존술 등의 외과적 치료를 시행하고 환자의 나이, 호르몬 수용체 검사결과, 림프절 전이 여부 등의 인자를 분석해 추가적으로 항암제 및 항에스트로겐 등의 보조 치료를 시행한다. 3기 이상의 경우는 항암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후 외과적 절제술을 시행하게 되고 이후 다시 항암치료 및 항에스트로젠 치료를 할 수 있다.유방암 수술 방법에는 크게 유방전절제술과 유방보존수술이 있다. 유방절제술은 유두를 포함한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유방전절제술과 유두는 보존하고 나머지 유방 조직을 제거하는 피하유방 절제술이 있다. 유방보존수술은 유방부분절제술이라고 부르는데, 유방보존수술의 경우에는 암이 발생한 조직만 제거한 후 나머지 부분을 방사선으로 치료한다. 예전에는 암의 크기가 작아도 유방전절제술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최대한 유방을 보존하도록 수술하고 있다.유방암의 특징 중 하나가 다중심성 병변이다. 보이는 것 외에 다른 곳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는 뜻이다. 유방을 4등분으로 나누었을 때 두 군데 이상에서 암이 다발성으로 발견될 경우, 유방암 크기가 절대적으로 큰 경우, 방사선으로 치료할 수 없는 경우 등엔 유방전절제술이 고려될 수 있다. 요즘은 유방전절제술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수술 전에 항암제 치료로 암의 크기를 줄인 후 유방보존수술을 시행해 본인의 유방을 살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유방재건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방사선치료는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을 조사해 암세포를 죽이거나 암세포가 주변으로 증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암 치료법이다. 유방암 환자에서는 수술 방법, 병기 등에 따라 치료선량과 치료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도움말=윤대성 건양대병원 외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복통·황달·체중감소 등 증상 등·허리에 통증 나타나기도 수술 가능 사례 15% 내외 불과 5년 생존률 5-20%…재발도 흔해 흡연 피하고 과일·야채 섭취해야췌장암은 평소 건강하게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체중이 빠지고 통증이 생겨 병원을 뒤늦게 찾았다가 수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췌장암은 진행 정도에 따라 절제 가능형, 국소 진행형 및 말기 진행형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불행히도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워 수술이 가능한 환자의 수가 적고, 수술을 하더라도 다른 소화기암에 비해 재발률이 월등히 높으며, 장기 생존율이 저조해 췌장암 전체 환자의 2년 생존율이 10% 내외에 불과하다. 췌장암의 원인은 다양하게 있으나 다른 암에 비해 뚜렷하지는 않다.◇발생 원인췌장암 발생 요인은 크게 환자 측 요인과 환경적 요인 두 가지로 나뉜다. 환자 측 요인으로는 유전적 소인인데, 현재까지 췌장암 환자의 약 5-10%에서 선천적인 유전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몇몇 증례에서 췌장암의 가족력 현상이 보고되고 있으나, 특정 가계에서 췌장암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드물다.췌장암의 진단 시에 당뇨병이 동반돼 있는 경우는 흔하지만 당뇨병이 췌장암의 원인으로서 관련성은 없다. 그러나 췌장암이 생긴 경우 당뇨병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고령에서 최근 1년 이내에 당뇨가 생긴 경우 췌장암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또 여러 연구에서 만성췌장염은 췌장암의 발생빈도를 크게 증가시키는 위험인자로 밝혀졌다. 췌장암의 발생률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도 높아지며, 일반적으로 췌장암의 발생 평균연령은 65세이다.환경적 요인 중 췌장암의 발생 인자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흡연이다. 흡연은 췌관 상피세포의 과증식과 핵의 비정형적인 변화 등을 유발하고 이러한 변화는 흡연의 양과 관계가 있다.식이 습관도 췌장암의 발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음식물 중 지방과 육류 소비의 증가, 과도한 영양 섭취는 췌장암의 발생 및 사망률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반면 신선한 과일과 야채의 섭취는 췌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 방사능, 감염, 화학물질, 직업적 요인 및 동반 질환 등이 있다.◇증상증상은 복통, 황달 및 체중감소이지만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 소화기 증상으로는 내시경 검사 또는 초음파검사 등에서 별다른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던 환자가 복통이 심해지고 수개월 후에 췌장암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다.복통은 가장 흔한 임상 증상이다. 심와부에서 점차 심해지는 지속적인 둔통이 나타나며 등과 허리로 방사되기도 하는데, 대개 식사나 위장 운동과는 관련이 없다. 요통 때문에 추간판탈출증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다. 통증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암이 췌장 주위로 침범해 있다는 신호로서 증상이 없이 우연히 발견된 환자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진단췌장암은 그 예후가 대단히 불량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돼 왔으나, 조기 검진이 쉽지 않다. 영상 진단으로는 가장 쉬운 초음파 검사가 있으나 췌장의 체부와 미부는 췌장 앞에서 장내 공기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종괴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어 진단율이 떨어진다.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은 95%의 췌장암 진단율을 보이며 자기 공명 영상도 비슷한 진단율을 보이나 검사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초음파 내시경을 통한 침생검을 시행하기도 한다. 혈액 검사를 통한 췌장암의 표지자들은 예민도가 떨어지는 것이 흠이다. 지금까지는 어느 정도 의심이 되거나 고위험군에서는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을 해보는 것이 조기 진단에 유효하다.◇치료모든 암에서와 마찬가지로 췌장암도 가능하면 수술하는 것이 원칙이고, 수술만이 장기 생존 가능성을 열어주는 유일한 치료 수단이다. 그러나 췌장암은 진단 당시 수술이 가능한 경우가 15% 내외에 불과하며, 수술 후 재발률은 높은 편이다. 수술 환자 중에도 5년 생존율이 5-20% 정도이고, 수술 후 국소 재발 및 간 전이가 흔하게 나타난다.그러나 수술기법의 발달로 수술 대상 환자의 범위가 넓어졌으며, 최근에는 과거의 약제와 구별되는 여러 맞춤형 항암제가 개발돼 사용되고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받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이 외에도 통증 조절, 방사선 치료, 스텐트 등 내시경적 치료 등을 통해 환자의 생존 기간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췌장암 고위험군인 경우 조기진단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도움말=류기현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9월 26일(목)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정한 ‘9월 대장암의 달’을 기념해 마련되었으며, 건양대병원 대장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강좌는 ▲대장암센터 소개(외과 최원준 교수) ▲대장암의 조기 검진(소화기내과 구훈섭 교수)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노승재 교수) ▲장루 교육(이혜란 간호사)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구훈섭 교수는 “대장암의 최신 치료뿐 아니라 예방법, 수술 후 관리 등 모든 궁금증을 모두 풀어드릴 예정”이라며, “정성껏 강의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무릎 퇴행성 관절염 주로 50세 이후 발병… 여성 환자 많아 적절한 체중 조절 필수·무리한 운동 피해야무릎은 대퇴골과 경골을 연결하는 관절인데, 이 두 뼈 사이엔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있다. 지속적이고 무리하게 관절을 사용하다 보면 관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던 연골이 점점 닳기 시작해 급기야 연골이 사라져 뼈와 뼈가 맞닿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도 유발한다.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무릎 안쪽이 닳기 때문에 다리가 점점 항아리처럼 휘게 된다. 초기에 무시해도 될 정도로 가벼운 증상이 있는 반면, 만성적으로 통증을 호소해 치료하지 않으면 나중에 걷기조차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조기 진료가 필요하다.◇원인퇴행성 관절염은 사실 뚜렷한 원인이 없다. 하지만 노년층, 노동을 많이 하는 사람, 과격한 운동을 오랫동안 즐기는 사람 등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한 사람들에게 많이 일어난다. 주로 50세 이후에 많이 나타나며 45세 이전엔 남성 환자가, 55세 이후로는 여성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비만, 골다공증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가족력에 대한 연구에서 관절염 환자의 가족에게 2배 이상 관절염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비만인 경우 더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는데, 걷거나 서 있을 때 체중이 무릎 안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몸무게와 무릎관절염은 밀접한 관련이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증상·진단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의 통증이다.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며, 무릎 뒤쪽이나 다리 아래쪽 동통이 나타나기도 하고, 무릎 뒤에 혹이 만져지면서 당기거나 무릎에 물이 차 병원을 찾기도 한다. 또 무릎을 구부렸다 펴는 범위가 감소하고 연골이 닳아 뼈끼리 부딪쳐 소리가 나는 증상도 나타난다.진단은 일반촬영(X-ray) 검사만으로도 감별할 수 있으며, 초기엔 영상 사진상 정상 소견을 보이기도 하나 점차 대퇴골과 경골 사이 관절 간격이 좁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치료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통증을 경감시켜 주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하며, 변형을 방지하는 데 있다. 치료는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되며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적당한 휴식과 운동의 배합, 약물 요법 등이 있다.현재 진통·소염 작용을 가진 많은 약품들이 사용되고 있는데,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제는 소염진통제다. 현재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장기 투여 시 위염, 위궤양 등 소화기계 부작용 및 피가 잘 멎지 않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약물 투여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하나,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소염제로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퇴행성관절염의 초기나 중기에는 약물이나 주사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말기에 이른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즉 염증과 통증이 심해 걷기도 힘든 상태를 말한다. 수술은 관절내시경수술과 인공관절치환술로 나뉜다.관절염 초기엔 관절내시경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말기 중에서도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경우 무릎에 구멍을 내어 지저분한 연골을 다듬고, 찢어진 연골을 부분적으로 절제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무릎관절내시경 수술이 관절염의 자연 진행을 막을 수는 없으며, 인공관절 치환술 등의 수술 시기를 늦추는 제한적인 역할밖에는 할 수 없다.인공관절치환술은 말 그대로 무릎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관절의 운동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동통을 없애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수술기법의 발전과 재료의 발달로 인공관절의 수명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인공관절 수술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는 수술 후 정상 다리 축으로 회복 및 내외 측 인대 균형이다. 정상 다리 축이란 엉덩이 관절 중심에서 발목관절 중심으로 선을 그었을 때, 그 선이 무릎 한가운데를 지나는 축이다.과거에는 엑스레이 사진과 의사의 경험 및 눈에 의존한 수술이 전부였으나, 최근 수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컴퓨터를 수술에 도입해 컴퓨터 내비게이션 장치를 인공관절 수술에 이용하게 됐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환자의 무릎 상태에 대한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해 개인차를 고려, 보다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다.◇무릎 건강 5가지 수칙적절한 체중 조절은 필수이며, 무리한 유산소 운동은 피해야 한다. 즉, 20분 이내로 가벼운 걷기 등의 운동을 하되 통증이 느껴지면 중단해야 한다. 관절에 무리가 가는 자세도 금물이다.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는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등산할 때는 적절한 장비를 사용하고, 통증이나 부종 발생 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사와 상담해야 한다.도움말=김광균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건양대병원이 롯데시네마 대전 관저점에서 교직원 단체 영화관람 이벤트인 ‘빅토리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교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구성원간 화합과 병원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24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교직원들은 화합과 단합으로 병원 발전과 고객만족 증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영화 ‘빅토리’를 함께 관람했으며, 병원은 관람료와 팝콘 등 간식을 함께 제공했다.배장호 의료원장은 “추석 연휴에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잘 유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성원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한편 이번 빅토리 데이 이벤트는 롯데시네마 대전 관저점에서 의료진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으로 진행됐다.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