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

정의

여드름은 털을 만드는 모낭에 붙어 있는 피지선에 발생하는 만성염증성질환입니다.
보통 사춘기때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어른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유분이 많은 얼굴, 목, 가슴, 등에 잘 발생합니다.
정상 상태에서는 모낭에서 발생한 피지가 모낭 입구를 통해 밖으로 배출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 주위에 갇히게 되면 모낭을 막게 되고, 염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번식하게 되고 이것이 여드름이 됩니다.

증상

여드름의 증상으로는 면포, 구진, 농포가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결절, 낭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면포란 피지가 축적되어 모낭이 팽창된 것으로 모낭입구가 열려 있는 경우에는 개방면포(블랙헤드)와 표면이 닫혀 있는 경우인 폐쇄면포(화이트헤드)로 구분됩니다.
면포가 오래되면 세균이 증식하면서 염증세포가 모이면서 구진과 농포를 형성하게 되고 증상이 심해지면서 결정과 낭종이 발생합니다.


사진 : 등에 발생한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

진단

보통 간단히 피부를 시진 및 촉진하는 것으로 여드름을 진단하게 되며, 환자의 관련된 병과 건강상태에 따라서는 호르몬 검사를 포함한 다른 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치료

여드름은 치료기간이 길고, 자주 재발하는 질환으로 꾸준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여드름 치료를 위해 먹는약과 바르는약 그리고 외과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외과적인 치료로는 증상 부위에 대한 주사요법, 여드름 압출치료, 화학박피술, 물리적 박피술, 레이저 치료 등이 있습니다.

피부노화는 내인성 노화와 장시간의 햇볕노출에 의한 노화가 복합되어 발생합니다.

안면근육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이마와 눈가 및 미간의 큰 주름은, 보톨리눔 주사를 통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피부 진피내 콜라겐 등의 물질이 감소하여 발생되는 주름은, 레이저 박피나 화학박피를 통해 매끈한 피부를 가질 수 있고 콜라겐의 주사나 히알루론산의 주사로서 교정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 클리닉에서는 최신식 레이저 기술을 이용하여, 젊은 시절 태양광선 노출로 인한 여러가지 색소성 질환(노인성 흑자, 잡티 등)과 노화로 인한 혈관종 등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 피부관리를 통해 잔주름 및 색소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원인

아토피 환자들의 70~80% 에서 가족력이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은 환자의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및 환자의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 장벽의 이상 등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게 됩니다.

증상

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특징으로 하며, 외부의 자극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피부 가려움증으로 인해 피부를 긁게 되고 이에 따라 피부 습진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연령에 따라 발생하는 부위가 다릅니다.
생후 2세 전까지는 주로 머리, 얼굴, 몸통 및 팔다리의 안쪽에 발생하며 피부가 붉고, 기름지고 딱지가 생기는 급성기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생후 2세가 지나게 되면 이마, 눈 주위, 귀 주위 및 사지의 굽힘쪽에 발생하며 피부가 두꺼워지고 건조해지는 형태의 습진이 발생합니다.
사춘기 이후에는 이 외에도 피부건조증, 손발의 습진, 유두습진,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의 형태로 피부발진이 생깁니다.


사진 : 아토피 피부염

진단

아토피 피부염을 확진하는 검사는 없으며, 아토피 피부염은 환자가 호소하는 피부 증상의 특징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진단 기준에는 주 진단기준과 부 진단기준이 있으며, 주 진단기준에는 가려움증, 연령에 따라 특징적인 피부염의 모양 및 부위, 아토피 질환의 가족력이 해당되며, 주 진단기준 중에서 2개를 만족하는 경우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하게 됩니다.
부 진단기준에는 피부건조증, 백색비강진(마른 버짐), 눈 주위의 습진 병변 혹은 색소 침착, 귀 주위의 습진 병변, 입술염, 손, 백색피부묘기증(두드러기), 피부단자검사 양성반응, 혈청 면역글로불린E의 증가, 피부 감염의 증가 등이 해당하며 이 중에서 4개 이상을 만족할 때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그 밖에 아토피성 피부염에 필요한 검사로는 혈액검사(혈청 면역글로불린E 검사 및 MAST 검사), 피부단자검사, 음식물 알레르기 검사, 혈액 내의 호산구 수의 측정, 첩포검사, 경피수분손실 검사, 세균 배양검사 등이 있으며 필요에 따라 시행하게 됩니다.

치료

아토피 치료는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유지치료, 광선치료, 피부보습, 알레르기 원인물질의 규명, 환자 및 보호자의 교육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약물 치료의 경우에는 국소스테로이드제, 국소칼시뉴린억제제, 항히스타민제, 면역조절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인

주사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얼굴의 혈관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관 주변 조직의 변화 및 혈관의 반복적인 확장, 염증세포의 침윤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주사는 유발 요인과 악화인자를 피하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에는 햇빛, 술, 급격한 온도변화, 운동, 맵고 자극적인 음식, 지나친 카페인, 스트레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증상

가장 중요한 증상으로는 홍조(일시적인 얼굴 붉어짐), 지속적인 홍반(붉어짐), 구진과 농포, 혈관확장 등의 증상이 있으며, 2차적으로는 화끈거림, 따끔거림, 판, 건조한 피부, 부종, 안구 침범, 얼굴의 말단부 침범, 비류성 변화(딸기코) 등이 포함됩니다.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주사

진단

환자의 피부 상태와 함께, 호소하는 증상을 통하여 임상적인 진단을 하게 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는 조직검사도 함께 시행 될 수 있습니다.

치료

주사환자의 국소치료에는 국소항생제, 국소칼시뉴린억제제 및 국소혈관확장억제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신적인 치료에는 혈관확장에 기여하는 요인을 줄이기 위해 경구 복용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홍반을 줄이기 위해 IPL 및 색소레이져 치료를 함께 병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상황에 따라 치료의 순서나 치료 기간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흉터 예방치료란?

수술 후 한달 이내 흉터가 완성되기 전에 흉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조기에 레이저 등의 치료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수술 후 흉터 예방치료의 효과는?

수술 후 흉터치료를 조기에 시행하는 것은 위축흉터, 비대흉터, 켈로이드 등의 병적흉터의 발생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흉터를 최대한 눈에 띄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즉 정상적인 흉터의 발생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좁고, 피부표면과 평평하고, 주변 피부와 톤이 비슷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또한 흉터의 모양을 좋게 만드는 미용적인 목적 뿐만 아니라 흉터와 동반된 여러가지 증상(피부 당김, 유착, 통증, 가려움증 등)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언제부터 치료받을 수 있나요?

수술 후 흉터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레이저 요법을 포함한 대부분의 치료는 수술 후 2~4주 경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흉터가 완성되기 전 치료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나타내며, 특히 병적 흉터가 발생한 적이 있는 경우 조기에 치료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흉터 예방치료의 방법?

1. 레이저 치료
최근에 가장 대두되며 효과가 좋은 치료법 중에 한가지로, 색소레이저(pulsed-dye laser), 이산화탄소프락셔널레이저 (CO2 fractional laser), IPL (intese pulsed laser) 등의 레이저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비대흉터의 발생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흉터의 모양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2. 병변내주사
상처 부위에 직접 주사를 하는 것으로, 스테로이드나 블레오마이신 등의 약물이 사용되며 주기적으로 여러 번 시행되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3. 흉터방지 연고, 접착테이프 및 실리콘 겔, 시트
가장 쉽고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이며, 안전하고 통증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최소 2~4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흉터 예방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흡연은 상처 치유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최소한 수술 2주 전부터 금연을 권장합니다.
술은 피부의 탈수를 유발하여 상처치유를 방해하기 때문에 상처 치유 과정에서는 술을 삼가야 하며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섭취해야 합니다.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흉터를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과 물리적인 자극을 줄이는 것, 그리고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흉터 예방에 중요합니다.



A : 시술 전 / B : 레이저 치료 후 1년 뒤 사진
출처 : Nd:YAG Laser Treatment for Keloids and Hypertrophic Scars「An Analysis of 102 Cases, Koike et al. PRS Global Open, 2014」





A : 시술 전 / B : 레이저 치료 후 3개월 뒤 사진
출처 : Comparison of the Effectiveness of Nonablative Fractional Laser versus Pulsed-Dye Laser in Thyroidectomy Scar Prevention, Ji Min Ha et al. Ann Dermatol Vol. 26, No. 5, 2014N




시술 전 / 레이저 치료 후
출처 : 루트로닉 홈페이지

접촉피부염

접촉피부염은 피부를 자극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된 이후에 피부에 염증이 일어나는 것으로, 염증의 원인 및 증상에 따라 자극 접촉피부염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자극 접촉피부염은 자극 물질이 자극 물질이 직접 닿았던 부위에만 국한되어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전에 접촉한 적이 있는 어떤 물질의 항원에 반응한 사람에게 동일 물질에 재접촉시 발생하는 것으로 접촉한 부위 이외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한 자극 접촉피부염의 원인으로는 화장품, 강상, 물, 세제, 절삭유, 유리섬유 등이 포함되며,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을 자주 일으키는 물질로는 옻나무, 은행 열매, 고무, 니켈, 크롬, 연고나 화장품의 기제, 향료, 머리 염색약, 방부제, 합성수지, 농약 등이 있습니다.

진단

피부 발진부위의 형태에 따라서 자극성 또는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을 의심하게 되며, 개인과 가족의 알레르기 병력 또한 중요합니다.
또한 실제로 집이나 직장에서 사용하는 물질들에 의한 노출양, 노출기간 및 독성물질이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발생 가능한 노출 원인에 대한 병력 조사가 끝난 뒤에 피부 발진 형태에 따라 진단하게 됩니다.
또한 진단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특수 검사들을 해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피부 단자검사, 피부 첩포검사, 운동 유발검사, 피부 조직검사, 총 IgE 검사와 항원특이 IgE 검사, 유발시험 및 기타 면역학적 검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사진 : 첩포검사

치료

대부분의 경우에는 접촉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병의 예후는 좋습니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경구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을 복용할 수 있으며, 국소 스테로이드 혹은 칼시뉴린억제제를 사용하여 증상의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원인 물질에 노출된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기에, 원인 물질을 파악하면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도

기저세포암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흔한 피부암으로 세계적으로 1년에 3~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피부에 발생하는 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편평세포암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피부암 중에서 차지하는 빈도는 줄고 있으나, 절대적인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흑색종의 경우에도 발생이 점차 서서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기저세포암



사진: 편평세포암



사진: 흑색종

원인

다양한 원인이 피부암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햇빛에 의한 손상이 피부암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태양광에 노출이 많이 될수록 위험성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소 등의 화학 물질도 피부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도 피부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1. 기저세포암
다양한 임상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얼굴 부위에 호발합니다.
기저세포암은 다른 암에 비해 서서히 자라며 몸의 다른 부위에 전이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침범된 부위의 피부와 주변의 피하지방, 근육, 뼈까지도 국소적으로 침범 하면서 조직을 파괴시킬 수 있습니다.

2. 편평세포암
편평세포암도 얼굴에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광선각화증, 보웬병 등의 전암병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화상에 의한 흉터나 만성궤양이 있는 부위에도 호발합니다.
기저세포암에 비해 다른 부위로의 전이가 잘 일어납니다.
대게는 작고 단단한 결절로 시작하여 다양한 임상 모양으로 진행합니다.

3. 흑색종
검은 반점의 형태로 흔히 시작하지만 때로는 색소침착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은 반점이 크기가 0.6cm 이상이거나 비대칭적이고 경계가 불규칙한 경우, 이미 있던 모양, 크기, 색조가 변하는 경우, 따가움, 통증,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거나 출혈, 딱지, 궤양발생 등과 같은 변화가 있는 경우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흑색종은 전이가 잘 발생하며, 진행될 경우 예후는 좋지 않습니다.

진단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조직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X-촬영, 초음파 검사, CT 촬영, MRI 촬영, PET-CT 촬영 등의 영상의학적 검사와 림프절생검 등의 정밀검사를 시행 해 볼 수 있습니다. 정밀 검사를 통해 종양의 깊이나 전이 등의 정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치료

1. 기저세포암
병변의 위치, 조직학적 분류, 재발암의 유무 및 그 외 환자의 나이, 동반 질환등의 요인에 의해 치료법이 결정됩니다.
외과적 절제가 가장 기본적이며, 병변의 크기가 작을 땐 병변을 제거한 뒤 일차 봉합술을 시행 할 수 있지만, 병변의 크기가 큰 경우, 일차 봉합술을 시행하기 어려운 위치일 경우 주변 조직으로 피부결손을 재건하거나 피부이식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재발의 위험이 높거나 조직 보존이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경우에는 모스 미세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인 치료 이외에도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 소파술, 전기소작술, 방사선치료, 냉동치료, 세포독성 약물요법이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2. 편평세포암
전이 유무에 따라 치료법이 결정됩니다.
전이 활률이 낮은 부위에 발생한 경우에는 소파술 전기소작술, 냉동치료, 방사선치료, 외과적 절제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림프절 전이를 한 경우에는 병변의 위치와 크기,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원발부위의 치료와 림프절 청소술을 함께 시행할 수 있으며, 추후 방사선 치료, 세포독성항암요법 등을 함께 시행하게 됩니다.

3. 악성흑생종
악성 흑색종은 조기 진단과 함께 조기에 수술적 절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외 면역요법, 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복합하여 치료 할 수 있으나, 진행된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진단, 조기 제거가 가장 중요합니다.

기미

기미란 주로 얼굴에 나타나는 거무스름한 얼룩점을 말하는 것으로 대부분 양 측면에 동일한 형태로 나타나며 짙은 갈색에서부터 회색까지 다양한 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미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에는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호르몬으로, 임산부의 경우 절반 이상에서 기미가 생기게 되며 많은 기미환자들이 임신 이후에 처음 기미를 경험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피임약 역시 기미를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둘째로 햇빛 중에서도 자외선이 기미를 일으키게 되는데, 자외선은 피부에 있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멜라닌을 많이 생성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기미는 햇빛이 약한 겨울철보다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 더 심해집니다.
셋째로 유전적으로 기미가 잘 발생하는 것을 타고난 소인입니다.
하지만 모든 기미 환자가 세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여러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진단

피부를 관찰하고, 기미의 원인 인자를 문진을 통해서 진단하게 됩니다.

치료

햇빛 차단이 기미의 치료 및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합니다.
햇빛 차단을 철저하게 하지 않는다면 어떤 기미 치료도 효과가 떨어집니다.
날씨가 흐린 날에도 햇빛 차단제를 모든 노출 부위에 충분양을 도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양한 바르는 약으로 치료를 해 볼 수 있는데 하이드로퀴논이나 아젤라인산 크림 등의 바르는 약은 수개월간 꾸준히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화학 박피술은 화학약품을 이용하여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것으로, 피부 표면에 가벼운 화상을 입혀 손상된 피부층을 벗겨냄으로써 기미를 줄여줍니다.
바르는 약과 함께 시술을 받을 경우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박피의 깊이에 따라 수일간 피부의 겉 표면이 벗겨지기도 하기에 치료 저에 적절하고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C는 항산화제로, 활성산소로 인한 피부의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단순히 바르는 것이 아니라 전기영동법을 통해 피부 속에 비타민 C를 침투시키는 바이탈이온트라는 기법으로 기미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로는 IPL, Nd-YAG(레이져 토닝 등) 등의 레이저를 이용하여 기미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미를 발생시키는 원인을 억제해 주는 먹는 약을 통해서도 기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모반

모반에는 다양한 원인에 의한 모반들이 존재하며, 멜라닌 세포에 의해 발생한 모반이 대부분을 이루게 됩니다.
멜라닌 세포에 의한 모반은 그 위치에 따라 표피에 있는 경우와 진피에 있는 경우로 나뉘게 됩니다.

종류 : 주근깨, 흑색점, 밀크커피반점, 베커모반, 오타모반, 이토모반, 후천양측오타모양반점, 청색모반 등

사진: 베커모반



사진: 청색모반

진단 및 치료

모반의 종류에 따라서 간단한 진료만으로 진단 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모반과 구분 하기 위해 필요에 의해서는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모반의 종류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되며, 가장 기본적으로는 다양한 최신 레이저를 통하여 치료를 받게 됩니다.
레이저 치료와 병행하여 필요시에는 국소 도포제와 적절한 관련 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모반의 종류 및 크기 와 위치에 따라서는 외과적인 절제로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