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검사는 검사가 필요한 장기에 내시경을 삽입하여 기체나 액체로 내강을 부풀리면서 장기의 구조와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방법으로 소화기계, 호흡기계, 비뇨생식기계, 관절 등에 문제가 있을 경우 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손가락 굵기의 내시경을 채내로 삽입하여 병변을 직접관찰하고, 필요시에는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식도, 위, 십이지장 구부 및 제 2부 위인 하행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입니다.
위궤양, 위염, 위암 등이 염려될 때 위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95% 정도의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는 위암 등 각종 위장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검사로서 40세 이상 성인들에 있어서 매년 1회 위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수면 내시경은 마취가 아니라 의식하 진정 내시경으로 사람에 따라 어느 정도 의식이 있을 수도 있고, 통증도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 술을 많이 드시는 분, 심장 질환, 호흡기 질환, 간질환, 정신과 약물을 드시는 분은 충분한 양의 수면제를 사용할 수 없어 충분한 수면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개인에 따라, 그 날의 몸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 신경안정제를 주사하여 가 수면상태로 만든 뒤 내시경검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환자의 고통을 없앨 수 있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며 내시경 검사에 들어가기 전 신경안정제를 정맥주사 합니다. 몇 분 뒤 환자는 가벼운 수면상태로 들어가며 검사 도중 의사의지시를 알아들을 수 있지만 통증 등 불쾌한 자극을 감지하지 못합니다.
검사 종료 후 건망 효과가 있어 자신이 검사 받은 사실 조차 잊어버리게 되며 불안 초조 등 그에 수반되는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대장암을 비롯한 여러 대장 질환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또한 대장암의 전암 병변인 용종이 증가하고 있어 대장 내시경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륨관장에서 충만결손이나 협착과 같은 소견이 있거나 변 잠혈반응 검사에서 양성일 때, 최근에 심해지거나 갑자기 발생한 변비, 심각한 기질성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체중감소나 식욕부진이 있는 경우, 혈변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대장 내시경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