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

소리의 전달경로

• 01

  외이도
• 02

  고막
• 03

  이소골
• 04

  달팽이관
• 05

  청각신경
• 06

  뇌에서 소리인지

이러한 소리의 고유 전달 경로의 한 부분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소리를 듣는데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난청의 분류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되는 난청은 흔히 전음성 난청, 감각 신경성 난청, 혼합성 난청으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전음성 난청(Conductive hearing loss)

소리가 내이로 전달이 되지 않는 경우로 즉 외이 또는 중이의 병변에 의해 발생되는 난청입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귀지, 외이도 이물, 외상성 고막천공, 진주종, 중이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전음성 난청의 경우는 정상청력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감각 신경성 난청 (Sensorineural hearing loss)

달팽이관의 말소리를 듣는 감각기관의 손상이나 청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발생되는 난청을 감각신경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주로 노인성 난청, 음향 외상, 선천성 및 후천성 감염, 유전성 병변 등이고 이외에 다른 질병에 의하여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 신경성 난청의 경우는 어음에 대한 정확도가 낮아 소리는 들리나 어떠한 말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혼합성 난청(Mixed hearing loss)

전음성 난청과 감각 신경성 난청이 함께 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청력검사

순음 청력 검사 (Pure Tone Audiometry)

순음청력검사는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범위를 각 주파수 별로 검사하여 각 개인이 지니는 청력의 역치를 측정하는 것 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청력손실의 유무, 정도, 형태, 병소부위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어음 청력 검사 (Speech Audiometry)

의사소통의 한 방법인 어음(말소리)에 대한 청취 및 이해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자극 음으로 어음을 사용하여 어음 청취. 역치와 말소리 구별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검사하는 것 입니다.

임피던스 청력검사 (Impedance Audiometry)

중이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알아보는 검사로 고실도(Tympanogram)검사를 통해서 고막의 상태가 정상인지를 알아볼 수 있으며, 청각반사검사를 통해서는 청력 손실의 정도, 안면신경마비, 청신경 종양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뇌간 유발 반응 검사 (Auditory Brainstem Response threshold test)

이 검사는 소리자극이 주어진 후 신경자극에 의해 청각중추로에서 발생하는 전기적인 변화를 피부에 부착한 전극을 통해서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환자의 청력을 객관적으로 알아 볼 수 있으며, 의사표현이 잘 안되는 노인이나 유/소아의 검사에 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 와우도 검사 (Electro cochleography)

고막을 통하여 침형전극을 중이 내 갑각이라는 부위에 부착시키거나 또는 구형 전극을 중이내의 정원창와에 부착시켜 소리자극에 따른 와우의 활동전압의 전기적인 반응을 기록하는 검사로 청력장애의 정도와 병소부위의 진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검사입니다.

이음향 방사 검사 (Otoacoustic Emission Test)

이음향 방사 검사는 내이에 존재하는 청각 외유모세포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중이와 외이를 통해 측정하는 검사로 소리를 감지하는 기능에 매우 중요한 외유모세포의 이상 유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난청의 조기진단 및 유/소아의 청력검사에 활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