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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7.17(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건양대학교병원이 차세대 인공관절수술 로봇 ‘마코(MAKO)’를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릎·엉덩이관절센터의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마코 로봇은 컴퓨터 기반 로봇 팔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CT 촬영 영상을 바탕으로 3D 해부학적 모델을 구현해 개개인의 뼈 구조, 인대 상태, 다리 정렬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수술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로봇수술 도입을 계기로 환자 맞춤형 정밀 수술과 빠른 회복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건양대병원 김광균 교수(무릎엉덩이관절센터장)는 “인공관절에서 로봇수술은 뼈 절제 및 인대 균형을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함으로써, 환자마다 다른 무릎의 맞게 환자 맞춤형 수술을 할 때 의미가 크다”라고 강조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열경련부터 열사병까지… 폭염이 부르는 여름철 건강 위협 노약자·실외근로자 특히 주의… 증상 시 즉각 응급조치 필요 수분 섭취·적절한 옷차림·생활습관 관리로 예방 가능올여름 기나긴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온열질환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며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열경련부터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열사병까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특히 장마 후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온열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예방하면 응급처치 등을 통해 대처할 수 있다.◇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온열질환의 종류에는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등이 있고 이밖에 강한 자외선에 의한 광각막염,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한 피부질환도 여기에 포함된다.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나타난다. 앞서 말한 어지럼증과 발열, 구토 등의 온열질환 증상을 무시하고 작업을 하면 정신을 잃고 쓰러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일사병은 더위에 노출되며 체온이 37-40도로 높아지는 것이고, 열사병은 이보다 더 심각한 상태로 체온이 40도를 넘기며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중추신경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환이다.통계에 의하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발생한 온열환자는 총 1만 3851명으로 이 중 12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무더웠던 해로 기록된 2018년에는 4526명의 온열환자 중 48명이 숨졌다.실제로 여름철엔 비닐하우스 등 농사일을 하는 분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내원하는 경우가 증가한다.◇노약자는 특히 주의온열질환자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응급조치다. 먼저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시원한 장소로 환자를 이동시키고 시원한 물로 옷을 적시거나 선풍기 바람 등으로 열을 식혀줘야 한다. 대신 환자의 체온이 너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고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은 기도로 흘러 들어갈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한다. 응급처치 후에는 곧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온열질환은 노약자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한낮에 활동을 줄여야 하고 차 안에 혼자 둬서는 안 된다. 빛이 반사될 수 있는 밝은 색깔의 옷을 입고,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당뇨나 고혈압 등 지병이 있는 노약자일 경우는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각종 공사 현장이나 주차관리 등 폭염 속에서도 하루 종일 외부에서 일을 하거나 활동을 하는 사람의 경우 가능한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되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여름철 생활습관열대야로 인해 밤에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켜고 잠을 청하는 사람이 많다. 열대야 극복을 위해서는 먼저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활동함으로써 생체리듬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낮잠을 피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날씨로 땀 분비가 심하므로 야외활동 전후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위로 인해 에어컨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할 경우 냉방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자주 환기를 해야 한다.여름철은 폭염과 눅눅한 공기로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을 올리고 입맛이 없더라도 꾸준히 영양보충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친 음주를 피하고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과일 섭취로 체력을 보강해야 한다.이 밖에도 여름철은 수인성 감염병이나 모기매개 감염병, 식중독 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온열질환 예방여름철 폭염에 대비하려면 일상 속 건강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자주 샤워해 체온을 낮추고, 외출할 땐 양산이나 모자를 써 햇볕을 차단해야 한다.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으면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고령자, 유아, 만성질환자 등은 체온 조절이 어렵고 탈수 위험이 높아 더욱 조심해야 한다.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땐 건강 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이재광 건양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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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7.17(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전립선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6.26(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
부인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5.22(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
혈액암(성인 및 소아)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4.17(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
위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3.13(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
공연일시 :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공연장소 : 신관 1층 로비(스마트가든 앞) / 모집문의 : 042-600-6782(홍보팀)환우분들을 위해 따뜻함을 연주하겠습니다.오셔서 귀와 마음이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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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병원이 차세대 인공관절수술 로봇 ‘마코(MAKO)’를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릎·엉덩이관절센터의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마코 로봇은 컴퓨터 기반 로봇 팔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CT 촬영 영상을 바탕으로 3D 해부학적 모델을 구현해 개개인의 뼈 구조, 인대 상태, 다리 정렬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수술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로봇수술 도입을 계기로 환자 맞춤형 정밀 수술과 빠른 회복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건양대병원 김광균 교수(무릎엉덩이관절센터장)는 “인공관절에서 로봇수술은 뼈 절제 및 인대 균형을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함으로써, 환자마다 다른 무릎의 맞게 환자 맞춤형 수술을 할 때 의미가 크다”라고 강조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열경련부터 열사병까지… 폭염이 부르는 여름철 건강 위협 노약자·실외근로자 특히 주의… 증상 시 즉각 응급조치 필요 수분 섭취·적절한 옷차림·생활습관 관리로 예방 가능올여름 기나긴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온열질환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며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열경련부터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열사병까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특히 장마 후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온열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예방하면 응급처치 등을 통해 대처할 수 있다.◇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온열질환의 종류에는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등이 있고 이밖에 강한 자외선에 의한 광각막염,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한 피부질환도 여기에 포함된다.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나타난다. 앞서 말한 어지럼증과 발열, 구토 등의 온열질환 증상을 무시하고 작업을 하면 정신을 잃고 쓰러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일사병은 더위에 노출되며 체온이 37-40도로 높아지는 것이고, 열사병은 이보다 더 심각한 상태로 체온이 40도를 넘기며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중추신경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환이다.통계에 의하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발생한 온열환자는 총 1만 3851명으로 이 중 12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무더웠던 해로 기록된 2018년에는 4526명의 온열환자 중 48명이 숨졌다.실제로 여름철엔 비닐하우스 등 농사일을 하는 분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내원하는 경우가 증가한다.◇노약자는 특히 주의온열질환자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응급조치다. 먼저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시원한 장소로 환자를 이동시키고 시원한 물로 옷을 적시거나 선풍기 바람 등으로 열을 식혀줘야 한다. 대신 환자의 체온이 너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고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은 기도로 흘러 들어갈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한다. 응급처치 후에는 곧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온열질환은 노약자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한낮에 활동을 줄여야 하고 차 안에 혼자 둬서는 안 된다. 빛이 반사될 수 있는 밝은 색깔의 옷을 입고,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당뇨나 고혈압 등 지병이 있는 노약자일 경우는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각종 공사 현장이나 주차관리 등 폭염 속에서도 하루 종일 외부에서 일을 하거나 활동을 하는 사람의 경우 가능한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되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여름철 생활습관열대야로 인해 밤에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켜고 잠을 청하는 사람이 많다. 열대야 극복을 위해서는 먼저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활동함으로써 생체리듬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낮잠을 피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날씨로 땀 분비가 심하므로 야외활동 전후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위로 인해 에어컨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할 경우 냉방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자주 환기를 해야 한다.여름철은 폭염과 눅눅한 공기로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을 올리고 입맛이 없더라도 꾸준히 영양보충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친 음주를 피하고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과일 섭취로 체력을 보강해야 한다.이 밖에도 여름철은 수인성 감염병이나 모기매개 감염병, 식중독 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온열질환 예방여름철 폭염에 대비하려면 일상 속 건강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자주 샤워해 체온을 낮추고, 외출할 땐 양산이나 모자를 써 햇볕을 차단해야 한다.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으면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고령자, 유아, 만성질환자 등은 체온 조절이 어렵고 탈수 위험이 높아 더욱 조심해야 한다.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땐 건강 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이재광 건양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건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조영준 교수(사진)가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8차 아시아심장혈관영상의학회(ASCI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ASCI 2025는 아시아심장혈관영상의학회,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대한심장학회 심장혈관영상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국제학술행사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27개국에서 600여 명의 심장혈관 영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였다.조영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한 컴퓨터단층촬영 폐혈관조영술(이하 CTPA)에서의 폐색전증 자동 검출 성능 평가 및 영상 파라미터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연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CTPA 영상에서 폐색전증을 자동 검출하는 알고리즘의 성능을 평가하고, 영상 획득 조건이 알고리즘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조영준 교수의 연구는 딥러닝 알고리즘이 실제 임상에서 폐색전증 진단에 유의미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하였고 심장 및 폐 영상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아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놀이 환경이 중요”건양대병원은 소아외과 연희진 교수가 최근 장난감 자석 33개를 삼킨 23개월 남아의 응급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신속한 진단과 수술로 아이는 현재 빠르게 회복 중이며 곧 퇴원할 예정이다.아이가 다소 켁켁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자석 장난감을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본 보호자는 자석을 삼켰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건양대병원을 찾았다.의료진은 복부 X-ray와 CT 검사를 시행했고 소장 내 여러 개의 자석이 엉켜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자석들이 장기 내부에서 서로 들러붙으면서 장기 사이에 구멍(장 누공)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의료진은 긴급 수술을 통해 자석을 제거하고 손상 부위를 치료했다.연 교수는 “여러 개의 자석을 삼킨 경우 자석이 장의 여러 부위를 동시에 압박하거나 장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강하게 붙으면서 그 사이에 끼인 장이 손상되는 일이 많다”며 “이로 인해 장 천공이나 장과 장이 연결되는 누공이 발생해 복통, 발열, 복막염 등의 증상이 생기고 대부분 수술이 필요한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이번에 내원한 환아도 장 내에서 자석 여러 개가 서로 끌어당기며 소장을 심하게 손상시켰고 결국 장 누공이 발생한 상태였다.수술은 누공이 생긴 소장을 절제하고 손상 부위를 봉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과정은 무사히 마무리됐다.연 교수는 또 다른 위험 사례로 리튬 코인 건전지를 언급하며 “코인 건전지는 주로 식도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식도에 걸리면 건전지의 전류가 흐르면서 전기 화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기도와 식도 사이에 누공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대동맥과 식도 사이에 누공이 생겨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코인 건전지에 의한 합병증은 빠르게 진행되며 회복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사례는 소아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실제 2023년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에 따르면, 2019~2023년 사이 연간 이물 삼킴·흡인 사고 건수는 매년 약 2000건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특히 전체 사고의 82.2%가 1~6세 유아기에 집중돼 있으며 ‘완구’가 가장 큰 비중(46.3%)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 교수는 “아이들이 자석이나 건전지, 워터비즈, 날카로운 물체 등 다양한 이물질을 삼키는 사고는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부모의 주의만으로 이를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특히 체내에서 반응을 일으키거나 크기 변화가 있는 이물질의 경우에는 매우 작은 크기라도 생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예를 들어 ‘워터비즈’는 물을 흡수해 수십에서 수백 배까지 커지는 성질이 있어 삼킬 경우 장을 막아 구토나 장 폐색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물질이 단순한 복부 X-ray에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삼키는 순간을 직접 목격하지 않는 이상 진단이 어렵고 결국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또한 연 교수는 “대부분의 이물질은 자연스럽게 대변으로 배출되기도 하지만 자석, 건전지, 워터비즈, 날카로운 물체 등은 장 손상이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삼킨 것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16일 오후 12시 30분 교직원 식당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환자경험 향상을 위한 격려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배장호 의료원장을 비롯해 권택근 진료지원부장, 김인식 행정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환자경험향상 TF 위원들이 참여해, 점심식사를 마친 교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는 따뜻한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기’, ‘함께 만드는 따뜻한 진료환경’ 등 환자경험 향상을 독려하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교직원들과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병원 전반에 환자 중심 문화 확산의 메시지를 전했다.또한, ‘환자경험 향상’의 의미를 담은 에코백 선물을 전 교직원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배장호 의료원장은 “교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환자에게는 큰 위로와 감동으로 전달된다”며 “오늘의 위문행사가 서로에 대한 존중과 격려로 이어져,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건양대병원은 앞으로도 환자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며, 교직원과 환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병원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제1·2형 당뇨, 최대 30%가 신부전으로 진행 단백뇨·부종·야뇨증…초기 신호 주의해야 정기검진과 혈압·혈당 조절로 말기 진행 늦춰야당뇨병이란 신체가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 수 없거나 정상적으로 분비된 양의 인슐린을 적절하게 이용할 수 없을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인슐린은 혈액 내 포도당의 양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며, 혈중 포도당 수치가 증가하면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과 신장질환은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당뇨병의 형태가장 흔한 형태는 제1형(Type 1)과 제2형(Type 2)이다. 제1형 당뇨병은 보통 어린이들에게 발생하며,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라고 한다. 이 경우는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 수 없으므로 인슐린 주사를 반드시 맞아야 한다.제2형 당뇨병은 보통 40대 이상에서 나타나며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이라고 부른다. 해당 경우는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지만, 신체가 그 인슐린을 적절히 이용하지 못하는 상태다. 보통 식이요법 또는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혈당 수치를 조절할 수 있다.◇당뇨병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당뇨병이 있는 경우 신체 내 작은 혈관들이 손상되고, 이 과정에서 신장, 눈, 피부, 신경, 근육, 위 장관, 심장 등이 영향을 받으며 고혈압과 동맥경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신장 혈관이 손상 시 혈액을 깨끗이 씻어내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신체는 정상보다 많은 양의 물과 염분을 보유, 체중이 증가하고 발목 부위가 붓게 된다. 또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올 수 있으며 혈액 속엔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이외에도 당뇨병은 신체의 신경 부위에도 손상을 끼친다. 방광 신경에 손상이 오면 배뇨장애가 발생, 방광이 소변으로 가득 차 있을 때 생기는 압력이 신장으로 거꾸로 역류해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소변이 방광 내 오래 머물러 있으면 혈당치가 높은 소변에서 세균이 빨리 자라기 때문에 감염이 잘 일어난다.◇당뇨병의 증상과 신장질환과의 관계제1형 당뇨병 환자는 약 30%가,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약 10-30%가 결국 신부전에 빠지게 된다.보통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소변에 단백질이 검출되는 것이다. 소변을 통해 단백질을 잃게 되므로 혈중 단백질 수치가 저하되고, 신체에 많은 양의 체액을 보유하게 만들어 나중엔 체중이 증가하고 족부부종을 일으킨다. 특히 야간에 더 자주 소변을 보게 된다. 또한 혈압이 높아지거나 원래 있던 고혈압이 더욱 악화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은 규칙적인 진료와 혈액·소변 검사, 혈압 체크 등 초기 치료로 신장질환을 예방해야 한다.신장기능이 저하되면 혈액 중의 요소질소(BUN)와 크레아티닌(Creatinine)의 수치가 올라가고, 구역, 구토, 식욕상실, 허약감, 피로감 증가, 가려움증, 근육경련,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신장은 인슐린을 덜 분해하기 때문에 매일 맞는 인슐린양을 줄여서 사용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징후들이 나타난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한다.◇당뇨병 환자의 신장질환 예방법당뇨병 조절을 잘하는 것이 심각한 신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는 혈압을 자주 측정하고 혈압이 높을 경우 약물을 잘 복용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당뇨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당뇨병이 있다고 해서 항상 신장기능이 저하된다는 의미는 아니며, 신장 손상 위험도는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적어도 1년에 1회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받는 게 좋다. 검사결과 신기능이 60㎖/min 미만이거나 단백뇨가 보이면 신장내과 진료가 필요하다.◇당뇨병 환자에게 말기 신부전증이란?말기 신부전증이란 신장이 더 이상 기능을 적절히 유지할 수 없게 돼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상태다. 이는 신장기능이 정상 기능의 10% 이하로 떨어진 경우에 나타난다.치료는 신장이식, 혈액투석, 복막투석 등의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치료법의 선택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 병의 진전 정도, 생활방식을 고려해 담당의가 추천하며 환자는 원하는 치료법을 선택하게 된다. 각 치료 형태의 성공률은 이 계획 단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이 전부는 아니다. 각 치료법들은 시기를 달리해 다시 결정될 수 있으며 환자는 시기에 따라 여려 치료 중 한 가지를 다시 선택하면 된다.◇당뇨병 환자를 위한 투석?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증 환자에게 시행하는 가장 흔한 치료법이다. 혈액투석을 받기 위해선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 수술을 받으면 혈관은 점점 더 큰 정맥이 되는데 이를 동정맥루라고 한다. 혈액투석 시 주삿바늘을 이 동정맥루에 삽입해 인공신장기와 연결한다. 인공 신장기는 몸 속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걸러줘 혈액을 깨끗이 해주며, 보통 일주일에 3회 정도 시행된다.◇복막투석이란?당뇨병 환자에겐 흔히 복막투석이 시행된다. 복막투석은 혈액투석에서처럼 환자의 혈액이 몸 밖에서 걸러지지는 않는다. 혈액은 배안에 있는 공간(복강)을 둘러싸는 혈관 속에 그대로 있게 되며, 이 공간을 싸고 있는 막(복막)은 마치 필터와 같은 작용을 한다.복막투석을 하기 위해선 플라스틱 관을 배안에 넣어 통로를 만들고 투석치료 동안 배안에 있는 복강은 삽입된 관을 통해 투석액이라고 하는 액체로 천천히 차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혈액이 깨끗이 걸러지고 노폐물은 투석액으로 이동 제거된다. 일단 이 과정이 끝나면 사용한 투석액은 도관을 통해 빼내어 버려지고, 이후엔 이 과정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것이다. 도움말=황원민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