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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새로운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고 중증질환 등 각종 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역량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임용된 전문의는 혈액종양내과, 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신장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총 9명이며, 오는 5월에는 소화기내과와 안과 전문의 각 1명씩 추가로 임용될 예정이다.성형외과 김명국 교수는 유방 및 하지재건과 안면외상, 양성피부종양, 미용수술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혈액종양내과 박영규 교수는 항암화학요법 치료 전문가로, 최신 의료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고형암과 각종 암질환의 항암치료를 담당한다.외과 송란 교수는 유방 및 갑상선질환에 대해 외과적 치료를 시행하며, 연희진 교수는 소아외과 전문의로서 탈장을 비롯한 각종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소아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그동안 중부권에 소아외과 치료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했는데 이번 신임교수 초빙을 통해 많은 소아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비인후과 김혜진 교수는 갑상선과 구강, 인후두, 침샘, 그 밖에 두경부에 발생하는 다양한 종류의 질환과 종양을 치료하고 수술하며, 신장내과 송다운 교수는 만성콩팥병, 투석 등 각종 신장질환에 대한 진료를 담당한다.중환자실 전담전문의도 초빙했다. 외과 김영진 교수는 중환자실에 상주하며 중증 외상을 입은 환자나 위험도 높은 수술 후 경과관찰이 필요한 외과계 환자들에게 집중치료를 제공한다.진단검사의학과 김문정 교수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 등 각종 검체를 이용하여 질병의 진단과 경과관찰, 치료 및 예후 판정 등을 책임지며, 마취통증의학과 정지윤 교수는 이식수술 환자의 안전을 위해 각종 활력징후를 점검하고 마취를 관장한다.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분야별로 새롭게 합류한 실력있는 의료진을 바탕으로 각종 중증환자 진료 및 소아 치료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광범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폐암남성 발병률 높아… 2030세대·비흡연성도 증가고위험군 환자, 저선량 흉부CT검사로 예방해야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20만 명이 발생하고 180만 명이 사망하는 사망률 1위 암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흡연을 해 온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지만, 비흡연성 폐암도 증가하고 있다. 또 암 질환의 발병 나이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2030세대 젊은 층의 폐암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폐암은 환자가 느끼는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질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진단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용히 찾아오는 만큼, 치명적인 폐암에 대해 손지웅 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발병 원인폐암 발생 원인의 80% 이상이 흡연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월등히 높으며 흡연량과 비례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대기오염도 폐암의 원인이 되며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폐질환도 폐암의 위험률을 크게 증가시킨다. 또 식습관과 유전적인 소인도 폐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외에도 환경·유전적인 요인, 직업적인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다.◇증상과 진단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가래가 있고 숨이 차며 흉부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체중이 빠지며 객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폐암 뿐 아니라 여러 호흡기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을 때에는 자가 판단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일부 폐암 환자는 아무런 증상 없이 건강검진 등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폐암의 진단을 위해서는 우선 기본적으로 가슴 엑스레이 검사를 하고 그 결과 폐암이 의심되면 흉부CT 검사를 하며 기본적으로 가래검사, 폐기능검사, 기관지내시경검사 등을 하게 된다. 필요에 따라서는 조직검사나 MRI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암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암의 전이 여부나 병기파악을 위해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치료법폐암은 세포조직에 따라 크게 비소세포암(큰 세포암)과 소세포암(작은 세포암)으로 분류되며, 이에 따라 치료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우선 비소세포암의 경우는 수술적 치료로 암을 절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이며, 수술 후에 필요에 따라 약물치료나 방사선 치료 등의 항암 치료를 시행한다.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는 항암 치료를 먼저 하게 되고 최근에는 항암 치료를 하고 나서 호전되면, 수술을 진행하는 치료법도 시행하기도 한다.소세포암의 경우는 수술로 완치하기가 어렵고, 약물치료나 방사선치료가 더 효과적이므로 항암 치료를 먼저 하게 된다. 이와 같이 폐암은 세포조직의 종류나 병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므로 조직검사와 기타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해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한다.폐암의 치료법도 최근에 발전해 조기 발견하면 완치가 되는 경우가 많고, 또 완치가 어려운 경우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생명의 연장 및 삶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폐암 환자에서 약 30% 정도만 수술이 가능할 만큼 폐암은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시행해 조기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폐암의 예후는 각각의 병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폐암의 완전절제가 가능한 제 1기- 2기의 경우 5년 생존률이 수술 시 각각 80%, 50%까지 보고돼 있으나, 수술이 불가능한 3기 후반 또는 4기 환자의 경우는 예후가 대단히 좋지 않다.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항암약제가 개발되고 부작용이 적어 4기 환자에서도 1년 생존율이 증가했고, 특히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이는 표적 치료제가 개발돼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치료 시작 전에 암의 진행정도와 환자의 전신상태를 모두 고려해서 가장 적합한 치료를 하는 것이 폐암 치료의 목표다. 한 가지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고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 3가지의 치료를 함께 적절히 사용해 최고의 치료성적을 내도록 하고 있다.폐암은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받은 이후에도 정기적인 추적관찰 및 검사를 통해 재발여부 및 환자의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한다. 폐암은 치료 한 번으로 끝나는 병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예방법폐암은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암 고위험군 환자는 매년 저선량 흉부CT검사를 시행해 조기에 진단하는 것을 권장한다. 폐암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암중 가장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을 갖고 있는 사회적인 중요성이 있는 질병이다. 이 암의 주된 원인은 흡연이므로 이것을 막는 1차 예방인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도움말=손지웅 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전공의 집단행동 속 24시간 전문의 상주…비상근무체계 가동암 패스트 트랙으로 진단-치료 2주 내 마무리암통합지원센터로 암 환자 1대 1 관리,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대담=황해동 디지털뉴스 3팀장건양대병원 암센터는 전공의 공백으로 인한 의료대란 속에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면서, 대전지역 중증의료체계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자나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면서 의료공백 메우기에 힘을 실고 있다.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진료로 신속한 진단을 통한 치료를 가능하게 했으며, 암통합지원센터를 개소,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에도 나섰다.특히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체계를 확립하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다.건양대병원 이상억 암센터 원장을 만나 주요 의료서비스와 발전 계획 등을 들어봤다.-암센터 소개와, 지역 중증의료에서의 역할은."건양대병원 암센터는 지역 암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지 않고 지역 내에서도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갖췄다. 암센터는 최고 수준의 암 분야 드림팀을 갖추고 있다. 위암팀을 비롯해 유방암, 대장암, 간암, 췌담도암, 폐암, 비뇨암, 식도암, 갑상선암, 혈액암, 뇌종양, 부인암, 두경부암, 피부암 등 14개의 암 전문팀을 운영하고 있다.암센터 의료진의 실력과 진료 속도, 장비 측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부하고 있다. 특히 암 환자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한 암 Fast Track(패스트 트랙)을 시행하고 있는데, 진단에서 치료까지 2주 안에 끝내는 빠른 진료는 수도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건양대병원만의 독자적 시스템이다."-암센터 의료진의 능력은 어느정도인가."외과 최인석 교수와 문주익 교수는 복강경 간암 수술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외과 수술의 꽃이라고 불리는 고난도의 간이식 수술과 신장이식 수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외과 이승재 교수는 복강경 췌담도암 수술 분야에서 진료 및 연구실적이 매우 우수하다. 유방암에서는 외과 윤대성 교수가 유명하며 유방암 로봇수술에는 권성욱 교수, 갑상선암 로봇수술에는 배인의 교수가 탁월하다. 대장암은 최원준 교수와 성낙송 교수, 노승재 교수가 수술 잘하는 명의로 알려져 있다.지난해 경주에서 개최된 대한외과학회 전공의 술기경연대회에서 건양대병원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외과적 수술능력을 겨루는 자리였는데, 모든 종목을 두루 거쳐 최우수 병원을 선정하는데 건양대병원이 우승한 것이다. 전공의를 지도하는 암 전문 교수들의 술기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암 진료에 있어 의료장비의 영향도 큰데 어떤가."최첨단 수술장비 보유도 건양대병원 암센터의 큰 자랑이다. 다양한 암종별로 복강경이나 흉강경 수술, 첨단 로봇수술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으며, 로봇수술 장비는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종류별로 2대를 보유하고 있다.진단장비로는 지난해 대전·충남 최초로 디지털 펫시티(PET-CT)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를 도입해 암 진단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2㎜의 작은 병소까지 감지할 수 있어 암의 조기진단 및 전이, 치료 경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최첨단 핵의학 영상진단장비 스펙트시티(SPECT-CT)도 도입했다. 여러 장기의 생리학적 기능을 평가하고 해부학적 구조변화를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암 등 질병의 진단과 경과 관찰 등 환자 진료의 많은 부분에서 유용해, 구별하기 어려웠던 부위의 감별이 용이해졌다.진단검사의학과 검체검사 자동화시스템(TLA) 구축에 이어 디지털 병리 시스템까지 갖춰 전국 최고 수준의 병리진단이 가능한 병원이 됐다.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통해 환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암 진료서비스를 할 것이다."-최근 '암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들었다."효율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암환자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센터는 암 환자 전용 창구로서, 전담 코디네이터가 암 교육 및 상담 등 진료의 전 과정을 돕는다. 또 검사나 진료 시 1대 1 동행서비스를 통해 빠른 진료와 검사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해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주고 있다. 기존 단순한 진료 위주의 암 치료가 아닌 환자와 가족의 입장에서 암에 대한 공포와 어려움을 풀어드린 결과, 만족도도 상승했다. 향후에도 신속하고 정확도 높은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암 극복의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다. "-이밖에 암 센터의 주요 진료법 등을 소개해 달라."다학제 진료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월 평균과 비교했을 때 올 1월 27% 증가했다. 다학제 진료는 말 그대로 암과 관련된 여러 과 교수들과 협의 진료를 한꺼번에 시행하는 것이다. 3-9명으로 구성된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최적의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선택한다.대표적인 예로 내시경으로 위암을 진단하는 소화기내과, 조직검사의 판독을 담당하는 병리과, 병의 진행 정도를 평가하는 영상의학과와 핵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 교수들과 환자, 보호자가 같이 만나서, 협의진료를 통해 치료계획을 정밀하게 세우는 일련의 진료과정이다. 다각도에서 진단이 이뤄지는 만큼 섬세한 치료도 보장된다는 게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여러 교수들에게 진료를 받아서 비용이 부담스러울 것이란 걱정을 할 수도 있는데, 암이 진단된 분들은 우리나라에서 암환자 산정특례 적용을 받기 때문에, 실제로 환자분들이 부담하는 진료비는 많지 않고, 아주 저렴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지역 암 환자의 자체충족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안다."많은 환자들이 '암 치료는 서울로 가야되나'는 질문을 실제로 많이 한다. 우리나라의 암치료는 대부분의 암에서 표준치료에 대한 진료지침이 있어 대부분의 대학병원은 치료가 동일하고,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도, 표준화된 수술방법으로 수술을 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시행하는 치료를 대전에서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암을 진단받은 많은 환자와 가족들은 커다란 실망과 우울감으로 치료에 전념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검사 및 치료계획을 통해 치료를 받으면 반드시 완치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담당 의료진들을 믿고 맡겨야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편하게 내원할 수 있는 가까운 병원에서 가족같이 돌보는 의료진이 있어야 진정한 암 치료가 된다는 것이다. 환자와 가족이 모두 마음 편히 지역에서 암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실고 싶다." 정리=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사진)가 지난달 22일 열린 대전광역시의사회 대의원총회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황 교수는 현재 대전시의사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임원으로 활동해오며 시민건강증진과 보건 의료 향상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지난해 1월 대전시의회에서 주최한 ‘대전시 필수의료 현황과 향후 대책을 위한 간담회’와 7월 대전광역시 주최 ‘대전형 통합돌봄-방문 진료와 비대면 진료 간담회’에서 발제자로 참여해 대전시 보건정책수립에도 도움을 줬으며, 8월에 열린 대전시 ‘0(영)시 축제’ 기간 동안 의무실에서 야간 자원봉사를 하는 등 시민건강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황원민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여러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보건 의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황 교수는 투석전문의와 신장내과 전문의로 현재 대한신장학회 노인신장학연구회 간행이사, 대한노인병학회 홍보 및 정보이사, 대한재택의료학회 기획이사로 초고령 사회 시대에 중요한 화두인 노인의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새소식
위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3.27(수)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등록안내일시 : 2024년 2월 24일(토) 08:30 ~ 17:00장소 : DCC대전컨벤션센터(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07)주최 : 건양대학교병원/Mayo Clinic/Kawasaki Saiwai Hospital후원 : KMC 연구재단
간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2.2(금)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피부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4.1.15(월)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나눔과 사랑으로 희망을 전해주세요.사회사업안내 바로가기 : https://www.kyuh.ac.kr/main/sub01_0901.do
췌장암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3.11.21(화)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언론보도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새로운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고 중증질환 등 각종 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역량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임용된 전문의는 혈액종양내과, 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신장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총 9명이며, 오는 5월에는 소화기내과와 안과 전문의 각 1명씩 추가로 임용될 예정이다.성형외과 김명국 교수는 유방 및 하지재건과 안면외상, 양성피부종양, 미용수술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혈액종양내과 박영규 교수는 항암화학요법 치료 전문가로, 최신 의료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고형암과 각종 암질환의 항암치료를 담당한다.외과 송란 교수는 유방 및 갑상선질환에 대해 외과적 치료를 시행하며, 연희진 교수는 소아외과 전문의로서 탈장을 비롯한 각종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소아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그동안 중부권에 소아외과 치료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했는데 이번 신임교수 초빙을 통해 많은 소아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비인후과 김혜진 교수는 갑상선과 구강, 인후두, 침샘, 그 밖에 두경부에 발생하는 다양한 종류의 질환과 종양을 치료하고 수술하며, 신장내과 송다운 교수는 만성콩팥병, 투석 등 각종 신장질환에 대한 진료를 담당한다.중환자실 전담전문의도 초빙했다. 외과 김영진 교수는 중환자실에 상주하며 중증 외상을 입은 환자나 위험도 높은 수술 후 경과관찰이 필요한 외과계 환자들에게 집중치료를 제공한다.진단검사의학과 김문정 교수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 등 각종 검체를 이용하여 질병의 진단과 경과관찰, 치료 및 예후 판정 등을 책임지며, 마취통증의학과 정지윤 교수는 이식수술 환자의 안전을 위해 각종 활력징후를 점검하고 마취를 관장한다.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분야별로 새롭게 합류한 실력있는 의료진을 바탕으로 각종 중증환자 진료 및 소아 치료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광범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폐암남성 발병률 높아… 2030세대·비흡연성도 증가고위험군 환자, 저선량 흉부CT검사로 예방해야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20만 명이 발생하고 180만 명이 사망하는 사망률 1위 암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흡연을 해 온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지만, 비흡연성 폐암도 증가하고 있다. 또 암 질환의 발병 나이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2030세대 젊은 층의 폐암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폐암은 환자가 느끼는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질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진단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용히 찾아오는 만큼, 치명적인 폐암에 대해 손지웅 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발병 원인폐암 발생 원인의 80% 이상이 흡연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월등히 높으며 흡연량과 비례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대기오염도 폐암의 원인이 되며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폐질환도 폐암의 위험률을 크게 증가시킨다. 또 식습관과 유전적인 소인도 폐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외에도 환경·유전적인 요인, 직업적인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다.◇증상과 진단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가래가 있고 숨이 차며 흉부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체중이 빠지며 객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폐암 뿐 아니라 여러 호흡기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을 때에는 자가 판단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일부 폐암 환자는 아무런 증상 없이 건강검진 등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폐암의 진단을 위해서는 우선 기본적으로 가슴 엑스레이 검사를 하고 그 결과 폐암이 의심되면 흉부CT 검사를 하며 기본적으로 가래검사, 폐기능검사, 기관지내시경검사 등을 하게 된다. 필요에 따라서는 조직검사나 MRI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암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암의 전이 여부나 병기파악을 위해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치료법폐암은 세포조직에 따라 크게 비소세포암(큰 세포암)과 소세포암(작은 세포암)으로 분류되며, 이에 따라 치료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우선 비소세포암의 경우는 수술적 치료로 암을 절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이며, 수술 후에 필요에 따라 약물치료나 방사선 치료 등의 항암 치료를 시행한다.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는 항암 치료를 먼저 하게 되고 최근에는 항암 치료를 하고 나서 호전되면, 수술을 진행하는 치료법도 시행하기도 한다.소세포암의 경우는 수술로 완치하기가 어렵고, 약물치료나 방사선치료가 더 효과적이므로 항암 치료를 먼저 하게 된다. 이와 같이 폐암은 세포조직의 종류나 병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므로 조직검사와 기타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해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한다.폐암의 치료법도 최근에 발전해 조기 발견하면 완치가 되는 경우가 많고, 또 완치가 어려운 경우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생명의 연장 및 삶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폐암 환자에서 약 30% 정도만 수술이 가능할 만큼 폐암은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시행해 조기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폐암의 예후는 각각의 병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폐암의 완전절제가 가능한 제 1기- 2기의 경우 5년 생존률이 수술 시 각각 80%, 50%까지 보고돼 있으나, 수술이 불가능한 3기 후반 또는 4기 환자의 경우는 예후가 대단히 좋지 않다.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항암약제가 개발되고 부작용이 적어 4기 환자에서도 1년 생존율이 증가했고, 특히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이는 표적 치료제가 개발돼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치료 시작 전에 암의 진행정도와 환자의 전신상태를 모두 고려해서 가장 적합한 치료를 하는 것이 폐암 치료의 목표다. 한 가지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고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 3가지의 치료를 함께 적절히 사용해 최고의 치료성적을 내도록 하고 있다.폐암은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받은 이후에도 정기적인 추적관찰 및 검사를 통해 재발여부 및 환자의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한다. 폐암은 치료 한 번으로 끝나는 병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예방법폐암은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암 고위험군 환자는 매년 저선량 흉부CT검사를 시행해 조기에 진단하는 것을 권장한다. 폐암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암중 가장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을 갖고 있는 사회적인 중요성이 있는 질병이다. 이 암의 주된 원인은 흡연이므로 이것을 막는 1차 예방인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도움말=손지웅 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전공의 집단행동 속 24시간 전문의 상주…비상근무체계 가동암 패스트 트랙으로 진단-치료 2주 내 마무리암통합지원센터로 암 환자 1대 1 관리,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대담=황해동 디지털뉴스 3팀장건양대병원 암센터는 전공의 공백으로 인한 의료대란 속에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면서, 대전지역 중증의료체계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자나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면서 의료공백 메우기에 힘을 실고 있다.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진료로 신속한 진단을 통한 치료를 가능하게 했으며, 암통합지원센터를 개소,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에도 나섰다.특히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체계를 확립하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다.건양대병원 이상억 암센터 원장을 만나 주요 의료서비스와 발전 계획 등을 들어봤다.-암센터 소개와, 지역 중증의료에서의 역할은."건양대병원 암센터는 지역 암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지 않고 지역 내에서도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갖췄다. 암센터는 최고 수준의 암 분야 드림팀을 갖추고 있다. 위암팀을 비롯해 유방암, 대장암, 간암, 췌담도암, 폐암, 비뇨암, 식도암, 갑상선암, 혈액암, 뇌종양, 부인암, 두경부암, 피부암 등 14개의 암 전문팀을 운영하고 있다.암센터 의료진의 실력과 진료 속도, 장비 측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부하고 있다. 특히 암 환자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한 암 Fast Track(패스트 트랙)을 시행하고 있는데, 진단에서 치료까지 2주 안에 끝내는 빠른 진료는 수도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건양대병원만의 독자적 시스템이다."-암센터 의료진의 능력은 어느정도인가."외과 최인석 교수와 문주익 교수는 복강경 간암 수술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외과 수술의 꽃이라고 불리는 고난도의 간이식 수술과 신장이식 수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외과 이승재 교수는 복강경 췌담도암 수술 분야에서 진료 및 연구실적이 매우 우수하다. 유방암에서는 외과 윤대성 교수가 유명하며 유방암 로봇수술에는 권성욱 교수, 갑상선암 로봇수술에는 배인의 교수가 탁월하다. 대장암은 최원준 교수와 성낙송 교수, 노승재 교수가 수술 잘하는 명의로 알려져 있다.지난해 경주에서 개최된 대한외과학회 전공의 술기경연대회에서 건양대병원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외과적 수술능력을 겨루는 자리였는데, 모든 종목을 두루 거쳐 최우수 병원을 선정하는데 건양대병원이 우승한 것이다. 전공의를 지도하는 암 전문 교수들의 술기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암 진료에 있어 의료장비의 영향도 큰데 어떤가."최첨단 수술장비 보유도 건양대병원 암센터의 큰 자랑이다. 다양한 암종별로 복강경이나 흉강경 수술, 첨단 로봇수술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으며, 로봇수술 장비는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종류별로 2대를 보유하고 있다.진단장비로는 지난해 대전·충남 최초로 디지털 펫시티(PET-CT)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를 도입해 암 진단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2㎜의 작은 병소까지 감지할 수 있어 암의 조기진단 및 전이, 치료 경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최첨단 핵의학 영상진단장비 스펙트시티(SPECT-CT)도 도입했다. 여러 장기의 생리학적 기능을 평가하고 해부학적 구조변화를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암 등 질병의 진단과 경과 관찰 등 환자 진료의 많은 부분에서 유용해, 구별하기 어려웠던 부위의 감별이 용이해졌다.진단검사의학과 검체검사 자동화시스템(TLA) 구축에 이어 디지털 병리 시스템까지 갖춰 전국 최고 수준의 병리진단이 가능한 병원이 됐다.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통해 환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암 진료서비스를 할 것이다."-최근 '암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들었다."효율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암환자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센터는 암 환자 전용 창구로서, 전담 코디네이터가 암 교육 및 상담 등 진료의 전 과정을 돕는다. 또 검사나 진료 시 1대 1 동행서비스를 통해 빠른 진료와 검사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해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주고 있다. 기존 단순한 진료 위주의 암 치료가 아닌 환자와 가족의 입장에서 암에 대한 공포와 어려움을 풀어드린 결과, 만족도도 상승했다. 향후에도 신속하고 정확도 높은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암 극복의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다. "-이밖에 암 센터의 주요 진료법 등을 소개해 달라."다학제 진료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월 평균과 비교했을 때 올 1월 27% 증가했다. 다학제 진료는 말 그대로 암과 관련된 여러 과 교수들과 협의 진료를 한꺼번에 시행하는 것이다. 3-9명으로 구성된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최적의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선택한다.대표적인 예로 내시경으로 위암을 진단하는 소화기내과, 조직검사의 판독을 담당하는 병리과, 병의 진행 정도를 평가하는 영상의학과와 핵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 교수들과 환자, 보호자가 같이 만나서, 협의진료를 통해 치료계획을 정밀하게 세우는 일련의 진료과정이다. 다각도에서 진단이 이뤄지는 만큼 섬세한 치료도 보장된다는 게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여러 교수들에게 진료를 받아서 비용이 부담스러울 것이란 걱정을 할 수도 있는데, 암이 진단된 분들은 우리나라에서 암환자 산정특례 적용을 받기 때문에, 실제로 환자분들이 부담하는 진료비는 많지 않고, 아주 저렴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지역 암 환자의 자체충족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안다."많은 환자들이 '암 치료는 서울로 가야되나'는 질문을 실제로 많이 한다. 우리나라의 암치료는 대부분의 암에서 표준치료에 대한 진료지침이 있어 대부분의 대학병원은 치료가 동일하고,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도, 표준화된 수술방법으로 수술을 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시행하는 치료를 대전에서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암을 진단받은 많은 환자와 가족들은 커다란 실망과 우울감으로 치료에 전념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검사 및 치료계획을 통해 치료를 받으면 반드시 완치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담당 의료진들을 믿고 맡겨야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편하게 내원할 수 있는 가까운 병원에서 가족같이 돌보는 의료진이 있어야 진정한 암 치료가 된다는 것이다. 환자와 가족이 모두 마음 편히 지역에서 암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실고 싶다." 정리=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사진)가 지난달 22일 열린 대전광역시의사회 대의원총회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황 교수는 현재 대전시의사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임원으로 활동해오며 시민건강증진과 보건 의료 향상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지난해 1월 대전시의회에서 주최한 ‘대전시 필수의료 현황과 향후 대책을 위한 간담회’와 7월 대전광역시 주최 ‘대전형 통합돌봄-방문 진료와 비대면 진료 간담회’에서 발제자로 참여해 대전시 보건정책수립에도 도움을 줬으며, 8월에 열린 대전시 ‘0(영)시 축제’ 기간 동안 의무실에서 야간 자원봉사를 하는 등 시민건강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황원민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여러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보건 의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황 교수는 투석전문의와 신장내과 전문의로 현재 대한신장학회 노인신장학연구회 간행이사, 대한노인병학회 홍보 및 정보이사, 대한재택의료학회 기획이사로 초고령 사회 시대에 중요한 화두인 노인의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강직성 척추염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기 '위험', 단순 허리 통증 착각허리 유연함 향상 위한 운동 필수…약물 치료 병행강직성 척추염은 류마티스 질환의 일종으로 척추에 염증이 생기면서 점점 굳어지는 병이다. 20-30대 젊은 층에 주로 발생하는데, 여자보다 남자에서 약 3-5배 정도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들은 증상이 가벼워서 단순 허리통증으로 알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척추관절염은 손발의 관절에 염증을 동반하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달리 주로 척추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오랜 기간 염증이 심해지고 좋아지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염증이 있던 관절에 석회화성 변화가 일어나서 관절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굳어지는데 이런 상태를 관절의 강직이라고 한다. 척추 관절염 중에서도, 척추에 염증이 생기면서도 천장관절의 강직이 나타나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병을 강직성 척추염이라고 한다.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발병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강직성 척추염에 대해 정철일 건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원인우리 몸의 중심 기둥인 척추는 24개의 뼈와 크고 작은 수많은 관절들로 이뤄져 있다. 그 중 꼬리뼈 위로 역삼각형 모양의 천골은 장골이라는 넓적한 뼈가 새 날개모양으로 좌우에 붙어서 엉덩이뼈의 일부를 이루며, 천골과 장골의 사이에는 천장관절이 있다. 대부분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바로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서 병이 시작된다.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아직까지 충분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에 2차적으로 세균성 감염 등의 유발 인자에 노출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피를 검사해보면, 백혈구의 특정 항원인 HLA-B27형 유전자형이 잘 발견되는데 강직성 척추염의 유전적 소인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러나 정상인에서도 이 유전자형이 발견되기 때문에 HLA-B27 유전자형이 있다고 해서 강직성 척추염 환자라고 말할 수는 없다.◇증상아픈 관절의 수와 위치, 염증의 심한 정도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오랜 기간을 두고 서서히 진행하는 허리의 통증이 전형적인 증상이며, 아침에 허리가 뻣뻣하면서 통증이 있고 심할 경우에는 수면 중 허리 통증으로 깰 수도 있다. 그러나 일단 활동을 하게 되면 허리의 통증이 약해지는데 이것은 강직성 척추염의 특징적인 증상이다. 따라서 활동을 하면 허리의 통증이 심해지는 디스크와는 구분된다.같은 자세로 오래 있는 경우도 통증은 심해진다. 병이 진행되면 통증부위가 허리에서 더 위쪽으로 옮겨갈 수도 있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척추 뼈 사이 인대의 석회화로 척추의 연결 부위가 굳어져 대나무처럼 허리가 굳어버리게 된다. 불행히도 허리 통증만 있는 경우 단순한 요통으로 알고 지내다, 많이 진행되고 난 후에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척추염이라고 해서 척추만 아픈 것은 아니다. 척추 이외에도 한쪽 다리의 무릎관절이 붓거나 아프고, 발꿈치, 갈비뼈 등에 통증이 생기고 누르면 아픈 것이 더 심해질 수 있다.◇치료법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자세를 바르게 하고 허리의 유연함을 키워주는 스트레칭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어느 정도 관절의 강직이 진행됐더라도 운동은 중요하다.치료에는 관절이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나 근이완제를 사용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특히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척추관절의 강직성 진행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기본적인 치료제로 중요하다.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지속적인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 약제가 달리 밝혀지지 않았던 과거에는 40대가 넘으면 완치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완치가 된 게 아닌 장기간 치료를 받지 않으면서 모든 척추관절에서 강직성 변화가 일어나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는 것이다.수술적인 치료는 잘 시행하지 않는다. 수술을 한다고 해서 관절염의 염증을 없앨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한 강직성 변화로 인한 척추 기형이 있을 경우에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치료시기를 놓쳐서 병이 많이 진행된 다음 보행 자세나 일상생활에크게 장애가 있을 때 척추 교정술을 시행할 수 있고, 또 엉덩이관절(고관절)이나 무릎관절이 역할을 못 할 경우 새로운 관절로 교체하는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운동법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은 통증을 줄이고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필수적이다. 규칙적으로 어깨, 허리 등을 최대한 뒤로 펴는 운동이나 회전시키는 운동을 해야 한다.특히 수영은 목, 허리, 어깨 등 관절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호흡운동을 촉진시키며, 관절운동 감소 및 자세의 변형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운동 후 통증이 심해지거나, 팔과 다리의 관절이 붓거나 열이 나면 운동을 쉬고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자전거나 배드민턴, 테니스 등도 효과적이지만 관절을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하며, 축구, 농구 배구 등의 경기는 다른 사람과 부딪혀 관절이 다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허리의 만성적인 통증이 있거나,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가족 중에 있는 경우엔 빠른 시일 내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강직성 변화가 크게 진행되지 않았다면, 적절한 치료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도움말=정청일 건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건양의대 소화기내과학교실 구훈섭 교수(사진)가 건양대 의과대학 제18대 학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구훈섭 신임 의과대학장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건양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대외협력실장, 진료부장, 홍보실장, 진료지원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평생회원,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평생회원, 대한장연구학회 평생회원 등 활발한 대외활동과 연구를 수행해왔다.구훈섭 신임 의과대학장은 “명곡의학관 증축공사를 비롯해 건양의대가 한 단계 도약할 중요한 시기에 의과대학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라며 “교수님들과 힘을 모아 의학교육의 혁신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