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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6.2.26(목) 오후 2시 ~ 3시 30분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재협약… 저소득층 어르신 적기 치료 지원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협약병원으로 선정돼 재단과 재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건양대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저소득층 노인 환자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함으로써 적기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노인의료나눔재단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은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을 경우 일정 기준에 따라 수술비 지원이 이루어진다.배장호 의료원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미루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이번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공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새소식
간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6.2.26(목) 오후 2시 ~ 3시 30분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피부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6. 1.29(목) 오후 2시 ~ 3시 30분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공연일시 :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공연장소 : 신관 1층 로비(스마트가든 앞) / 모집문의 : 042-600-6782(홍보팀)환우분들을 위해 따뜻함을 연주하겠습니다.오셔서 귀와 마음이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환우 및 가족을 위한 특별 강연일시 : 2025. 12.15(월)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췌장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11.18(화)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갑상선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10.23(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언론보도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재협약… 저소득층 어르신 적기 치료 지원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협약병원으로 선정돼 재단과 재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건양대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저소득층 노인 환자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함으로써 적기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노인의료나눔재단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은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을 경우 일정 기준에 따라 수술비 지원이 이루어진다.배장호 의료원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미루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이번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공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20-30대 발병 잦아…남성에서 더 흔하지만 여성도 주의 활동하면 통증 줄고 가만히 있으면 심해지는 허리 통증 특징 조기 진단·약물치료와 꾸준한 운동이 진행 억제의 핵심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관절이 점차 굳어가는 류마티스 질환의 일종이다. 주로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시작되며, 남성이 여성보다 3-5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의 경우 증상이 비교적 가벼워 단순 허리 통증으로 여기고 지내다 진단이 늦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초기에는 단순 요통처럼 보이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척추가 대나무처럼 굳어 일상생활에 큰 장애를 남길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원인=강직성 척추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 세균 감염 등 환경적 요인이 더해져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 다수에서 'HLA-B27'이라는 특정 유전자형이 발견되지만, 정상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유전자 보유만으로 질환을 단정할 수는 없다. 대부분의 환자는 척추와 골반을 연결하는 천장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병이 시작된다.◇증상과 진단=대표적인 증상은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허리 통증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가 뻣뻣하고 통증이 심하지만, 움직이고 활동을 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활동 시 통증이 심해지는 디스크 질환과 구분되는 중요한 단서다.같은 자세로 오래 있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병이 진행되면 통증 부위가 허리에서 등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다. 치료 없이 방치하면 척추 인대가 석회화되며 척추가 굳어지는 강직이 발생한다.척추 외에도 무릎, 어깨, 발꿈치, 갈비뼈 등에 통증이나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는 눈, 심장, 신장에 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진단은 임상 증상과 영상 검사 등을 종합해 이뤄진다.◇관리=강직성 척추염 치료의 목표는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고, 관절의 강직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약물치료와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통증 완화뿐 아니라 척추 강직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기본 치료제로 사용된다. 일부 환자에서는 면역조절 약물을 사용하지만, 척추 병변에 대한 효과는 제한적이다.강직성 척추염은 자연적으로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며, 치료를 중단하면 염증은 계속 진행될 수 있다. 과거에 '나이가 들면 저절로 낫는다'는 속설이 있었지만, 이는 치료 없이 관절이 모두 굳어 겉으로 증상이 줄어든 것처럼 보였던 경우에 불과하다. 수술은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아니지만, 심한 척추 변형이나 고관절·무릎관절 기능 상실이 있을 경우 교정술이나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운동요법=운동은 약물치료 못지않게 중요한 치료 요소다.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 운동은 통증을 줄이고 관절의 움직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목·허리·어깨를 뒤로 펴고 회전시키는 운동, 호흡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수영은 관절 부담이 적어 가장 권장되는 운동이다. 접영이나 평영보다는 자유형과 배영이 적합하다.운동 후 통증이 심해지거나 관절이 붓고 열이 나면 운동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충격이 큰 격투기나 축구·농구 등은 관절 손상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젊은 나이에 시작된 만성 허리 통증이 있고, 가족 중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있다면 단순 요통으로 넘기지 말고 류마티스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기에 진단해 적절히 치료하면 진행을 늦추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도움말=정청일 건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지역 내 소아 및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수용 역량을 강화하며,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 수행에 적극 나선다고 21일 밝혔다.병원은 소아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중증응급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초기 대응과 전문 진료 연계를 통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책임에 따라 고위험·중증 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특히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진료하는 소아정형외과는 골절 의심 환자부터 다발성 골절 환자까지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배장호 의료원장은 “응급의료는 병원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소아와 중증응급환자가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의료 인프라와 진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지역 필수의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자극에 반복되는 얼굴 홍조… 방치하면 만성 염증으로 진행 주사, 자연 치유 어려워… 증상에 맞춘 치료·관리 필요 자외선·음주·자극 화장품 피하고 꾸준한 치료가 핵심얼굴이 쉽게 달아오르고 붉어지는 증상이 반복되면 일상생활에서도 적지 않은 불편을 겪게 된다. 술이나 더운 날씨 등 외부 자극에 따른 일시적 홍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얼굴이 자주 붉어지고 화끈거림이 지속된다면 안면홍조나 '주사'를 의심할 수 있다.안면홍조와 주사는 외형적 변화로 인해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대인기피나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증상 조절이 가능한 질환이다.◇원인=안면홍조는 자외선, 열, 감정 변화, 알코올 등 다양한 자극에 의해 얼굴 혈관이 확장되며 나타난다. 이러한 안면홍조의 대표적인 원인이 주사다. 주사는 얼굴 중앙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홍반과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혈관운동 기능 이상, 햇빛에 의한 피부 손상, 모낭충, 음주, 유전적 요인, 내분비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증상과 진단=주사는 얼굴 중앙부, 특히 코 주변과 볼, 턱, 이마에 주로 발생한다. 반복적인 홍조와 함께 따가움, 화끈거림, 구진이나 고름물집이 동반될 수 있으며, 진행되면 모세혈관 확장이 뚜렷해진다. 진단은 주로 육안 관찰을 통해 이뤄지며, 증상의 형태와 중증도에 따라 임상적으로 분류한다. 안면홍조를 유발할 수 있는 전신 질환이나 약물 복용 여부를 감별하기 위해 자세한 병력 청취도 중요하다.◇주사의 유형=주사는 임상 양상에 따라 네 가지로 나뉜다. 홍반혈관확장형은 초기 형태로, 자외선이나 열, 술 등에 의해 홍조가 반복된다. 구진고름물집형은 얼굴 중심부에 염증성 구진과 고름물집이 나타나는 형태다. 딸기코종형은 주로 중년 이후 남성에서 나타나며, 코 피부가 두꺼워지고 울퉁불퉁해진다. 안(눈) 주사는 일부 환자에서 동반되며 눈꺼풀염이나 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관리=주사의 기본 치료는 국소 도포제다. 증상에 맞는 약제를 전문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확장된 혈관과 홍반이 두드러질 경우 혈관 레이저나 IPL 치료를 병행할 수 있으며, 보통 3~4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치료 후 유지 치료를 시행한다. 주사에 사용되는 레이저 치료는 피부를 얇아지게 하지 않는다. 생활관리도 치료의 중요한 축이다. 맵고 짠 음식, 뜨거운 음식, 술과 카페인은 피하고, 장시간 햇볕 노출과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도 줄이는 것이 좋다. 세안 시에는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고 보습과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해야 한다. 자극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 사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사는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질환이다. 방치하면 비가역적인 혈관 확장과 피부결 변화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에 따른 꾸준한 치료와 생활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도움말=정승현 건양대병원 피부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피부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 정보 제공건양대병원이 오는 29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피부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피부암 다학제 진료팀이 참여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돕기 위해 준비했다.프로그램은 ▲피부암의 진단(피부과 정승현 교수) ▲피부암의 치료(성형외과 임수연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피부암은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암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피부암 환자 수는 약 36.9% 증가해 전체 암종 가운데서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건양대병원은 이번 강좌를 통해 피부 건강 관리법은 물론 피부암의 진단, 치료, 예방법까지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피부과 정승현 교수는 “피부암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흑색종 등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피부 검진이 필요하다”라며 “환자와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새벽 공기를 마시며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이 '숨'이 누군가에는 기적같은 갈망임을새벽 6시 30분.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진다. 25년째 반복되는 이 생체 시계는 때론 형벌같고, 때론 훈장같다. 창밖은 아직 어스름한 푸른 빛에 잠겨 있다. 대충 세수를 하고 집을 나선다. 차가운 새벽 공기를 들이마실 때마다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이 '숨'이, 누군가에게는 기적 같은 갈망이라는 것을.7시 30분. 병동 회진을 시작한다. 오늘 내 발걸음이 가장 오래 머문 곳은 72세 김 어르신의 병상 앞이다. 평생을 담배와 함께 살았다는 그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다. 유해한 입자나 가스 흡입으로 기도에 염증이 생기고 폐 조직이 파괴돼, 결국 숨길이 좁아지는 병. 어르신은 이미 집에서도 산소 발생기에 의지해야 할 만큼 폐 기능이 바닥나 있다. 그런 그에게 어제 불청객이 찾아왔다. 기흉(Pneumothorax). 종잇장처럼 얇아진 폐의 기포가 터져 공기가 새어 나와 폐를 눌러버린 것이다. 응급실을 통해 들어온 그는 청색증으로 얼굴이 검푸르게 변해 있었다. 급히 국소마취를 하고 흉벽을 갈라 흉관 삽입술을 시행했다. 갈비뼈 사이로 튜브를 밀어 넣어 고여 있는 공기를 빼내자, 그제서야 그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삶의 끈을 다시 잡았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다. 일반적인 일차성 기흉 환자는 주로 키가 크고 마른 체격의 남성에게서 나타나는데, 폐 상단의 작은 공기 주머니인 소기포가 터지며 폐를 주저앉힌다. 뚜렷한 기저 질환이 없기에 환자들은 갑작스러운 흉통과 호흡 곤란으로 내원한다. 다행히 현대 의학은 흉강경 수술을 통해 미세한 기포를 정교하게 제거하며 높은 완치율을 보장한다. 하지만 기흉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률이 높기에 치료만큼이나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흡연은 소기포 형성을 촉진하는 주범이다. 따라서 금연이 중요한 예방법이다.이런 일반적인 기흉이라면, 전신마취를 하고 구멍 난 폐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하겠지만, 김 어르신은 다르다. 전신마취 자체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도박'이다. 그렇다고 화학 약물을 주입해 폐를 흉벽에 붙여버리는 화학적 흉막 유착술을 하기엔 그의 폐 기능이 너무나 떨어져 있다. 약물 반응으로 인한 염증조차 견딜 힘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그의 앙상한 가슴에 박힌 흉관을 살피며 깊은 고뇌에 빠진다. 의사는 종종 모든 답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질문 앞에 가장 오래 서 있는 직업이다. 흉부외과 의사로 산다는 것은 늘 이처럼 칼날 위에 서는 일이다. '살리기 위해 칼을 대지만, 그 칼끝이 환자의 마지막 숨을 앗아갈지도 모른다는 공포', 25년을 해도 이 중압감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외과 의사의 손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이 때로는 '기다림'과 '절제'라는 것을 나는 수많은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배웠다.COPD는 예방과 관리가 핵심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금연이다. 담배를 끊는 것만으로도 폐 기능 저하 속도를 현저히 늦출 수 있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 질환자는 매년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해 급성 악화를 막아야 한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적절한 흡입제 사용과 유산소 운동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김 어르신의 손을 잡는다. 가느다란 숨소리가 손바닥을 타고 전해진다. "어르신, 조금만 더 견뎌봅시다. 같이 길을 찾아봐요." 회진을 마치고 돌아오는 복도의 창으로 쏟아지는 아침 햇살이 눈 부시다. 누군가는 흉부외과를 '기피과'라고 부른다. 힘들고 위험하며 보상은 적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안다. 한 사람의 멈춰가는 숨을 다시 잇고, 그가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는 것이 얼마나 숭고한 일인지를.내일 새벽에도 나는 6시 30분에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7시 30분, 누군가의 '숨'을 지키기 위해 어김없이 병동의 차가운 복도를 걸을 것이다. 그것이 내가 선택했고, 나를 살게 하는 흉부외과 의사의 숙명이기 때문이다. 구관우 건양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