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속 건양대학교병원의 의료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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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병원의 소식 및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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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시 :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공연장소 : 신관 1층 로비(스마트가든 앞) / 모집문의 : 042-600-6782(홍보팀)환우분들을 위해 따뜻함을 연주하겠습니다.오셔서 귀와 마음이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트루빔(TrueBeam v4.1)을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하기로 한 장비는 현존 최신 사양의 방사선치료기로, 방사선 조사 위치를 1mm 이하 단위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정밀하고 정확한 종양 치료가 가능하다.또 움직이는 장기와 전이된 암세포를 추적하여 제거할 뿐 아니라, 수술이 까다로운 뇌와 두경부 종양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기존 방사선 치료 시 같은 자세 유지를 위해 환자의 몸에 식별 가능한 점이나 선을 그려야 했으나, 첨단 기술을 통해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을 도입하여 피부에 특별한 표식 없이 치료할 수 있어 샤워 및 일상생활에 제한이 생겼던 환자들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은 “이번 도입 장비는 치료의 정밀성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시간 안에 치료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환자 안전성과 편의를 향상시켜 방사선 암 치료 분야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건양대병원 도입 예정 트루빔 장비는 현재 제작 중이며, 올 상반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김 이사장 "의료정보 분야 교류와 협력을 통해 혁신 이룰 것"건양대병원 김종엽 의생명연구원장(이비인후과 교수)이 제11대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김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정기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내부 행정절차 등을 거쳐 지난달 21일 정식으로 취임했다.김종엽 신임 이사장은 의료데이터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대한의료정보학회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 혁신적 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됐다.그는 그동안 정부의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중장기 국가전략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을 맡는 등 의료인공지능 발전과 인프라 조성에 노력해왔다.특히 의료기관에서 생성되는 의료데이터를 비식별화하고 외부에 공개해 연구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등 의료정보 분야 발전에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다.김종엽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상황에서 대한의료정보학회가 각종 정책과 교육, 연구 등의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의료정보 관련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국내 의료정보학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소식
공연일시 :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공연장소 : 신관 1층 로비(스마트가든 앞) / 모집문의 : 042-600-6782(홍보팀)환우분들을 위해 따뜻함을 연주하겠습니다.오셔서 귀와 마음이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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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042)600-8888 /위치 : 건양대학교병원 신관 옆 지하 2층
피부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1.14(화)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만성콩팥병/신장이식 건강강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일시 : 2024. 12.19(목) 오후 2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언론보도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트루빔(TrueBeam v4.1)을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하기로 한 장비는 현존 최신 사양의 방사선치료기로, 방사선 조사 위치를 1mm 이하 단위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정밀하고 정확한 종양 치료가 가능하다.또 움직이는 장기와 전이된 암세포를 추적하여 제거할 뿐 아니라, 수술이 까다로운 뇌와 두경부 종양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기존 방사선 치료 시 같은 자세 유지를 위해 환자의 몸에 식별 가능한 점이나 선을 그려야 했으나, 첨단 기술을 통해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을 도입하여 피부에 특별한 표식 없이 치료할 수 있어 샤워 및 일상생활에 제한이 생겼던 환자들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은 “이번 도입 장비는 치료의 정밀성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시간 안에 치료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환자 안전성과 편의를 향상시켜 방사선 암 치료 분야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건양대병원 도입 예정 트루빔 장비는 현재 제작 중이며, 올 상반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김 이사장 "의료정보 분야 교류와 협력을 통해 혁신 이룰 것"건양대병원 김종엽 의생명연구원장(이비인후과 교수)이 제11대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김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정기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내부 행정절차 등을 거쳐 지난달 21일 정식으로 취임했다.김종엽 신임 이사장은 의료데이터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대한의료정보학회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 혁신적 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됐다.그는 그동안 정부의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중장기 국가전략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을 맡는 등 의료인공지능 발전과 인프라 조성에 노력해왔다.특히 의료기관에서 생성되는 의료데이터를 비식별화하고 외부에 공개해 연구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등 의료정보 분야 발전에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다.김종엽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상황에서 대한의료정보학회가 각종 정책과 교육, 연구 등의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의료정보 관련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국내 의료정보학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스트트랙' 운영·암 코디네이터 배정 암 진료 당일 1대 1 동행 서비스 제공 다학제진료 시스템에 최첨단 장비 완비 위·대장·폐암 치료 적정성 평가 1등급5년 전 서울에서 신장암 절제술을 받은 A(50대) 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대장암 의심 진단을 받고 이른바 '빅5'에 속하는 수도권 대형병원 진료를 알아봤다. 그러나 3개월 이상 대기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고, 검사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수술 날짜가 언제 잡힐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대전에서 거주 중이었던 A 씨는 곧바로 건양대병원 암 통합지원센터에 연락해 전담 코디네이터에게 상담을 받았다. 이에 빠르게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을 수 있었고, 첫 진료 당일 CT 검사에 이어 다음날 MRI와 PET-CT 검사까지 마치면서, 병원 방문 7일 만에 대장암 절제 수술도 무사히 받게 됐다.건양대병원은 "첫 방문부터 대장암 절제 수술까지 7일밖에 소요되지 않았다"며 "병원 암센터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2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2023년 10월 암 통합지원센터 개소 후 암 신규 환자 비율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신규 암 환자는 월 평균 221명이었으나, 지난해엔 308명으로 늘었다.건양대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고 수도권으로 전원하는 환자 비율은 크게 줄었다. 2023년 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약 20% 이상이 타 병원으로 이탈했지만, 지난해 11월 통계에선 4.3%로 현저히 감소했다.암환자 비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매년 시행하는 암 교육 건수도 53건에서 76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다학제 진료도 27건에서 33건 이상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패스트트랙'으로 빠르게 진료… 1대 1 동행 서비스의정갈등으로 암 진료가 쉽지 않은 가운데 환자들에게는 무엇보다 불안감을 줄여주는 빠른 진료서비스가 중요하다. 건양대병원 암 통합지원센터는 일정 기준 근무 경력을 가진 간호사 출신 전담 코디네이터가 상담과 예약 안내 등 모든 일정을 관리해준다.병원은 예약센터 전화나 누리집, 방문접수 등을 통해 유입된 암 의심·진단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암 코디네이터를 배정하고, 검사와 진료의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진료뿐 아니라 각종 영상검사와 조직병리검사, 판독결과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일사분란하게 이뤄지며, 환자들이 되도록 하루에 검사를 마칠 수 있도록 조율한다.진료 당일엔 영상CD 등록, 서류 확인, 진료·검사 과정 안내 등 1대 1 동행서비스도 제공한다. 치료 이후 5년까지 사후관리가 이뤄지며, 가족력으로 인한 암 발생 위험까지도 관리해 준다.병원은 추후 암 환자 전용 상담·예약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다학제진료 시스템다학제 진료란 서로 다른 진료과 전문의들이 동시에 한 곳에 모여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시스템이다. 진단·치료에 관련된 의사들이 모여 함께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며, 이에 따라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 등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한다.예를 들어 위암이 진단된 경우 소화기내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모여 협진한다. 병원 관계자는 "협진하는 의사가 많아 진료 비용이 높아지지 않을까 우려할 수도 있겠지만, 암이 진단된 환자는 암환자 산정특례적용을 받기 때문에 실제로 환자들이 부담하는 진료비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내 암 치료는 표준치료 지침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학병원은 치료가 동일하고,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도 표준화된 수술방법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지역에서도 서울과 같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첨단 장비 완비건양대병원은 다양한 암종별로 복강경이나 흉강경 수술, 첨단 로봇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로봇수술 장비를 종류별로 2개 보유하고 있다.진단 장비로는 대전·충남 최초로 디지털 PET-CT(펫시티)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를 도입해 암 진단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최첨단 핵의학 영상진단장비 스펙트시티(SPECT-CT)도 갖추고 있다. 진단검사의학과의 검체검사 자동화 시스템(TLA)과 디지털 병리 시스템까지 갖춰 전국 최고 수준의 병리 진단이 가능하다.최신 방사선 암 치료 장비 도입도 진행 중이다. 첨단 장비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들이 암 환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암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위·대장·폐암 치료 적정성 평가 1등급건양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 대장, 폐암의 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암 적정성 평가는 암 진단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 비율, 입원 일수, 수술 사망율, 수술 후 재입원율, 암교육, 다학제 진료 등 암환자의 치료 과정 전반을 평가하며 환자 중심 치료 성과를 반영한 평가로 큰 의미가 있다.건양대병원은 대장암 94.01점(전체 평균 85.68점), 위암 95.75점(전체 평균 89.41점), 폐암 96.08점(전체 평균 91.09점), 종합 점수 전체 평균뿐 아니라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넘는 우수한 성적으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이상억 건양대병원 암센터 원장은 "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암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며 "지역 거점 암 전문 치료기관으로서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7일 호스피스 병동에서 ‘설 명절 맞이 특별 이벤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투병생활로 지친 말기 암 환자와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의료진들은 병상을 직접 찾아 설 명절을 집에서 보내지 못하는 환자들과 간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가족들에게 준비한 떡국과 한과 등을 나누며 풍성한 설 명절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넸다.또 룰렛 돌리기 게임과, 전통놀이인 투호 던지기로 선물도 증정하고, 가족 단체 사진촬영도 진행했다.조도연 건양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은 “작은 이벤트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조금이나마 마음이 치유되고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누리봉사단’이 18일 오전 대전시 동구 가양동 일대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주민들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연탄에 의지해 한 겨울을 나야 하는 주민들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이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취약계층 9가구에 모두 27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 기부했다.연탄 후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연탄창고가 점점 비어가는 상황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었는데 쌓인 연탄을 보니 마음이 훈훈하다”라며, “따듯한 마음을 모아준 건양대병원 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사랑나누리봉사단 간사 이솔 의료사회복지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나눔 봉사에 동참해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만성콩팥병'… 가장 큰 원인은 '당뇨' 콩팥 기능 80% 이상 나빠져야 증상 발현 혈액·소변 검사만 받아도 진단 가능 나트륨 섭취 줄이고 비만·혈압 관리해야콩팥(신장)은 생명에 필요한 물질을 생산해 내고, 노폐물을 걸러내는 '여과기' 같은 장기다. 이외에도 혈압을 조절하고 염분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적혈구의 생성을 돕는다. 또 비타민D를 활성화해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콩팥 질환이 악화되면 혈액 속에 있는 노폐물을 잘 걸러내지 못해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과 빈혈이 생기며 뼈가 약해지고 영양 상태가 불량해지거나 신경 손상 등이 올 수 있고, 심한 경우 심혈관 질환을 발생시키기도 한다.콩팥병은 당뇨병과 고혈압, 만성 사구체 질환, 유전성 질환, 약물에 의한 콩팥 손상, 요로감염, 선천성 콩팥 질환 등 다양한데, 가장 큰 원인은 당뇨에 의한 콩팥병이다.만성 콩팥병은 당뇨병, 고혈압 및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만성 콩팥병은 콩팥의 손상으로 정상적인 콩팥의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이 감소된 상태를 말하며, 평균 수명과 고혈압, 당뇨병의 증가로 유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증상·진단만성 콩팥병 증상은 콩팥 기능이 80% 이상 나빠져야 나타난다. 특별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되지 않으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돼 기능 손실 및 심혈관 질환의 합병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콩팥 기능이 80%가량 나빠지면 호흡곤란,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심해지면서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 등의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정상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처럼 무서운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콩팥병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 조기진단을 받는 사례가 많지 않다.하지만 만성 콩팥병을 진단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흔히 병원에서 시행하는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만 받아도 충분히 진단할 수 있다. 콩팥 기능의 측정은 '사구체 여과율'을 측정하는 게 가장 정확한 방법인데, 혈액 검사로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를 검사하고 이로써 콩팥 기능 수치를 계산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복부초음파 같은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한 형태학적 손상 여부를 확인해 병기를 나눌 수 있고, 임상적으로 진단이 불가능할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해 초기 단계의 만성 콩팥병을 진단할 수도 있다.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콩팥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소변에서 거품이 생기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 소변에서 피가 나오거나 소변량이 증가하고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본다면 의심해 보는 게 좋다. 몸이 붓거나,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 몸이 가렵거나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는 것도 의심 증상이다.◇만성 콩팥병의 관리콩팥병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고혈압 조절과 더불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를 조절하는 게 가장 우선이다. 높은 혈압은 콩팥 질환 자체를 악화시키며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같은 콩팥 외 합병증을 일으킨다. 이를 위해선 나트륨 섭취를 하루 2.4g 이하(소금으로는 5-6g)로 낮추고, 비만의 교정이 필요하며 적절한 약물복용으로 혈압을 관리해야 한다.말기 콩팥병 환자의 주된 사망 원인은 심혈관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 흡연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위험인자를 교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흡연은 당뇨병 환자의 단백뇨 위험을 증가시키고, 말기 콩팥병으로 진행을 촉진시킨다. 또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혈당 조절이 어려우며 고지혈증이 악화되는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단백뇨를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은 특히 당뇨병성 콩팥병 환자에게 매우 중요하다.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 등이 필요한 환자들의 50% 이상은 당뇨병이 원인이다. 만성 콩팥병 3기까지는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제한해야 하며 4기 때부터는 단백질 섭취를 하루 0.8g/㎏까지 낮추도록 노력한다. 또한 혈당조절을 통해 미세혈관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춰야 한다.만성 콩팥병을 일으키는 가장 주된 원인은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10-15년에 걸쳐 천천히 콩팥을 손상시킨다. 당뇨병이 오래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콩팥 기능이 망가져 심한 경우 투석과 이식을 필요로 하는 말기 신부전이 될 수도 있다. 콩팥병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황원민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