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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통합 정보 제공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오는 6월 26일(목)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전립선암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및 방사선종양학과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전립선암의 진단, 수술,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강의는 ▲‘전립선암의 진단’(비뇨의학과 김홍욱 교수) ▲‘전립선암의 수술적 치료’(비뇨의학과 고동훈 교수) ▲‘전립선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상원 교수) 순으로 구성되며, 강연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과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김홍욱 교수는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예방과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여름철, 땀 배출 많아져 통풍 환자 증가…40세 이후 남성에 빈발 고요산혈증 10년 이상 지속 시 통풍 위험…술·과식이 유발 인자 약물치료로 요산 수치 낮춰야…식이요법과 생활 습관 조절도 병행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치킨은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즐기는 단골 메뉴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는데 바로 '통풍'이다.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통풍. 특히 여름엔 땀 배출이 많아져 통풍 환자가 증가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통풍이란통풍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요산이라는 대사물질의 혈중 농도가 높아져서 관절 주위에 결정을 형성하고 이따금 극심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40세 이후의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며 폐경기 이전의 여성에선 드물다. 요산의 대사 과정 중 특정 효소의 문제가 있는 경우 통풍이 잘 생길 수 있는데, 가족 중에 통풍 환자가 있다면 같은 가족 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요산은 정상 세포의 핵 속에 있는 핵산(DNA) 성분인 '퓨린'이 분해돼 형성되는 최종 대사물질이다. 또한 음식물 속에 포함돼 있는 퓨린이 분해되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형성된 요산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이때 요산이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신장을 통한 배출이 잘되지 않는 경우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아지게 된다. 이러한 '고요산혈증'의 상태로 10여 년의 세월이 흐르면 요산 결정이 신체 조직에 쌓이게 되는데, 관절 주위에 형성돼 염증성 발작이 생기게 되면 통풍의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통풍 발작이 생긴 경우 요산 수치가 10여 년 이상 높게 유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증상통풍의 증상은 짧은 시간 내에 시작되는 통풍 발작으로 오게 되는데 관절이 갑자기 붓고 심한 통증과 열감을 느끼게 되고 그 부위가 붉은 색조를 띠게 된다. 밤에 잘 생기고 손을 대지 못할 정도의 통증을 호소한다. 엄지발가락을 침범하는 경우가 많고 발목, 팔꿈치, 무릎 관절에도 생길 수 있어 류머티즘 관절염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통풍 발작은 음주, 수술, 감염증, 과식, 과로, 사고로 다친 이후에 잘 오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지는 특징이 있다. 고요산혈증이 유지되는 경우, 발작의 빈도는 점차 증가하게 되고 요산 결정이 관절 주위에 덩어리를 이루어 '통풍결절'이라는 혹을 만들게 되고 관절을 손상하게 된다. 통풍 결절은 신장을 침범해 신장 기능을 떨어뜨리고 요로 결석을 형성하기도 하며 귓바퀴를 포함한 신체의 어느 부위에도 생길 수 있다.◇진단통풍의 진단은 염증이 있는 부위의 관절액을 뽑아 편광현미경을 이용해 특징적인 요산 결정을 확인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그 외에 통풍 발작의 특징적인 증상과 발 부위의 침범, 혈액 검사에서의 요산 농도 증가, 단순방사선검사나 초음파, 이중에너지컴퓨터단층촬영을 이용해서도 진단을 할 수 있다. 통풍 발작의 발병 시에 혈중 요산 농도가 정상인 경우가 30%에 이르므로 의심될 때는 발작 증상이 없어진 후에 추가 검사를 해봐야 한다.◇치료통풍 치료는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급성 통풍 발작이 오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나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일시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선 관절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두번째는 요산 농도를 낮추는 약제를 사용하는 치료로, 통풍 발작의 증상이 없어도 지속적으로 사용해서 혈중 요산 농도를 낮추고 관절 주위의 결절을 녹여내고, 추가적인 결절의 형성을 막아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통풍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빈번한 통풍 발작이 오는 경우, 통풍 결절이 있는 경우는 요산저하제의 지속적인 사용이 필요하다.식이 요법의 효과는 제한적인데, 과체중의 경우 체중 감량은 큰 도움이 되고 과음 습관이 있다면 술을 끊거나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육류의 내장, 등푸른 생선, 멸치 등의 퓨린 함량이 많은 식품을 제한하는 것은 요산 농도를 줄이는 효과가 크지 않으므로 요산저하제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엄격한 제한을 할 필요는 없다.통풍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체중 조절과 과도한 음주의 절제로 어느 정도의 예방효과를 볼 수는 있다. 그러나 통풍발작이 발생할 경우 임시변통의 염증 치료만 반복하게 되면 발작이 빈번해지고, 류머티즘 관절염과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관절의 변형이 심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경우 요산저하제의 사용이 중요하므로 가까이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고, 치료에 대한 조언을 받을 것을 권유한다. 통풍은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약물 선택과 함께 식이요법과 바람직한 생활 습관으로 잘 조절될 수 있는 병이다. 도움말=정청일 건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새소식
전립선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6.26(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
부인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5.22(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
혈액암(성인 및 소아)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4.17(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
위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3.13(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
공연일시 :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공연장소 : 신관 1층 로비(스마트가든 앞) / 모집문의 : 042-600-6782(홍보팀)환우분들을 위해 따뜻함을 연주하겠습니다.오셔서 귀와 마음이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간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2.20(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언론보도
전립선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통합 정보 제공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오는 6월 26일(목)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전립선암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및 방사선종양학과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전립선암의 진단, 수술,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강의는 ▲‘전립선암의 진단’(비뇨의학과 김홍욱 교수) ▲‘전립선암의 수술적 치료’(비뇨의학과 고동훈 교수) ▲‘전립선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상원 교수) 순으로 구성되며, 강연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과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김홍욱 교수는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예방과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여름철, 땀 배출 많아져 통풍 환자 증가…40세 이후 남성에 빈발 고요산혈증 10년 이상 지속 시 통풍 위험…술·과식이 유발 인자 약물치료로 요산 수치 낮춰야…식이요법과 생활 습관 조절도 병행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치킨은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즐기는 단골 메뉴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는데 바로 '통풍'이다.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통풍. 특히 여름엔 땀 배출이 많아져 통풍 환자가 증가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통풍이란통풍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요산이라는 대사물질의 혈중 농도가 높아져서 관절 주위에 결정을 형성하고 이따금 극심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40세 이후의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며 폐경기 이전의 여성에선 드물다. 요산의 대사 과정 중 특정 효소의 문제가 있는 경우 통풍이 잘 생길 수 있는데, 가족 중에 통풍 환자가 있다면 같은 가족 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요산은 정상 세포의 핵 속에 있는 핵산(DNA) 성분인 '퓨린'이 분해돼 형성되는 최종 대사물질이다. 또한 음식물 속에 포함돼 있는 퓨린이 분해되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형성된 요산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이때 요산이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신장을 통한 배출이 잘되지 않는 경우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아지게 된다. 이러한 '고요산혈증'의 상태로 10여 년의 세월이 흐르면 요산 결정이 신체 조직에 쌓이게 되는데, 관절 주위에 형성돼 염증성 발작이 생기게 되면 통풍의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통풍 발작이 생긴 경우 요산 수치가 10여 년 이상 높게 유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증상통풍의 증상은 짧은 시간 내에 시작되는 통풍 발작으로 오게 되는데 관절이 갑자기 붓고 심한 통증과 열감을 느끼게 되고 그 부위가 붉은 색조를 띠게 된다. 밤에 잘 생기고 손을 대지 못할 정도의 통증을 호소한다. 엄지발가락을 침범하는 경우가 많고 발목, 팔꿈치, 무릎 관절에도 생길 수 있어 류머티즘 관절염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통풍 발작은 음주, 수술, 감염증, 과식, 과로, 사고로 다친 이후에 잘 오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지는 특징이 있다. 고요산혈증이 유지되는 경우, 발작의 빈도는 점차 증가하게 되고 요산 결정이 관절 주위에 덩어리를 이루어 '통풍결절'이라는 혹을 만들게 되고 관절을 손상하게 된다. 통풍 결절은 신장을 침범해 신장 기능을 떨어뜨리고 요로 결석을 형성하기도 하며 귓바퀴를 포함한 신체의 어느 부위에도 생길 수 있다.◇진단통풍의 진단은 염증이 있는 부위의 관절액을 뽑아 편광현미경을 이용해 특징적인 요산 결정을 확인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그 외에 통풍 발작의 특징적인 증상과 발 부위의 침범, 혈액 검사에서의 요산 농도 증가, 단순방사선검사나 초음파, 이중에너지컴퓨터단층촬영을 이용해서도 진단을 할 수 있다. 통풍 발작의 발병 시에 혈중 요산 농도가 정상인 경우가 30%에 이르므로 의심될 때는 발작 증상이 없어진 후에 추가 검사를 해봐야 한다.◇치료통풍 치료는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급성 통풍 발작이 오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나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일시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선 관절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두번째는 요산 농도를 낮추는 약제를 사용하는 치료로, 통풍 발작의 증상이 없어도 지속적으로 사용해서 혈중 요산 농도를 낮추고 관절 주위의 결절을 녹여내고, 추가적인 결절의 형성을 막아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통풍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빈번한 통풍 발작이 오는 경우, 통풍 결절이 있는 경우는 요산저하제의 지속적인 사용이 필요하다.식이 요법의 효과는 제한적인데, 과체중의 경우 체중 감량은 큰 도움이 되고 과음 습관이 있다면 술을 끊거나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육류의 내장, 등푸른 생선, 멸치 등의 퓨린 함량이 많은 식품을 제한하는 것은 요산 농도를 줄이는 효과가 크지 않으므로 요산저하제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엄격한 제한을 할 필요는 없다.통풍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체중 조절과 과도한 음주의 절제로 어느 정도의 예방효과를 볼 수는 있다. 그러나 통풍발작이 발생할 경우 임시변통의 염증 치료만 반복하게 되면 발작이 빈번해지고, 류머티즘 관절염과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관절의 변형이 심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경우 요산저하제의 사용이 중요하므로 가까이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고, 치료에 대한 조언을 받을 것을 권유한다. 통풍은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약물 선택과 함께 식이요법과 바람직한 생활 습관으로 잘 조절될 수 있는 병이다. 도움말=정청일 건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건양대병원은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이 개인 통산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중부권 로봇수술 집도의 중 개인 최다 수술 기록으로, 특히 최단 기간 내 이뤄내 의미가 크다고 건양대병원은 설명했다.김 교수는 2018년부터 로봇수술을 시작해 지난해 2월 해외 로봇수술 업체 인튜이티브의 로봇수술참관교육센터 교수로 지명된 바 있다. 이후 국내 산부인과 로봇수술 집도의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현재까지 자궁암과 근종, 난소종양, 자궁탈출증 등 각종 부인암 및 여성 질환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을 적용해 1000례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여성 질환은 골반 깊숙한 부위에 위치한 장기에서 발생해 접근이 어렵고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로봇수술은 이러한 제한을 극복해 출혈과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가임기 여성의 경우 향후 임신 가능성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김 교수는 환자의 질환과 신체 조건에 따라 다관절 로봇 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Xi’와 단일공 로봇 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를 유연하게 활용해 맞춤형 정밀 수술을 집도해왔다. 최근에는 배꼽 부위에 하나의 절개창으로 수술하는 단일공 수술을 주로 시행, 미용적 만족도와 회복 속도를 크게 높였다.김 교수는 "1000례라는 수치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취과, 간호사 등 의료진과의 유기적인 팀워크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최적화된 수술을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로봇수술 기법 연구와 적용 질환의 확대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서 기자 (jongseo12@news1.kr)
손 떨림보행 이상…노화로 착각하기 쉬운 신경계 퇴행성 질환 파킨슨 환자 중 70대 38%, 80대 50%…조기 진단 시 일상생활 유지 가능 약물·물리치료로 증상 완화 가능…일부는 수술 치료도 효과적60대 남성 김 씨는 얼마 전부터 걸음이 느려지고 다리가 조금씩 끌리는 느낌이 들었다. 때로는 몸이 앞으로 쏠려 걷기가 어려웠으며 가끔 넘어지기도 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후 증상은 점점 심해져 숟가락질할 때 손이 떨려 국을 떠먹기 어려웠으며, 이후 가만히 앉아 있거나 걸을 때도 손이 떨렸고 왼쪽 손에서도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중풍(뇌졸중)으로 오해한 환자는 이후 여러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 호전이 없이 내원하게 됐다. 김 씨는 초기 파킨슨병으로 진단됐고, 약물치료로 손 떨림과 걸음이 좋아지고 있다.◇파킨슨병파킨슨병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익숙한 질환이 됐다. 안타깝게도 현대 첨단의학으로도 완전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함께 약물을 조절하면 정상인의 80-90% 정도 수준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파킨슨병은 가장 대표적인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떨림, 움직임 둔화, 경직, 보행장애 및 균형장애 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고령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퇴행성 뇌 질환 환자 또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위에 있는 '흑질'이라는 구조물에 모여 있는 뇌세포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죽어 없어짐으로써 발생하는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병명은 처음 이러한 증상을 기술한 영국의 제임스 파킨슨이라는 의사를 기념하기 위해 파킨슨병이라고 불리게 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80대 환자가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70대가 38%를 차지하는 등 환자의 99%가 30대 이상인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나타났다.파킨슨병은 이상 운동 질환의 하나로, 증세의 특성은 손발이 떨리고, 몸이 굳으며, 행동이 느리고, 말소리가 안 나오며, 표정이 없고, 걸음걸이가 나빠지는 현상을 보인다.흔히 어깨나 등이 짓눌리면서 아프고, 온몸이 굳어 불쾌감이나 통증이 잘 일어나며, 많이 진행된 경우엔 실수로 자꾸 넘어져 다치기도 한다. 비교적 노인들에게서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간혹 젊은 나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뇌 질환이다.특징은 뇌세포가 죽어가는 속도가 정상적인 노화로 인한 속도에 비해 아주 빠르고, 뇌의 여러 부분 중 선택적 부위만 주로 손상된다는 점이다. 신경세포들의 기능이 떨어지고 그 역할을 상실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파킨슨병이 진행된다고 할 수 있다.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파킨슨병이며, 다른 하나는 외상, 뇌졸중 등의 혈관성 질환 및 감염의 후유증, 약물, 연탄가스 등과 같은 물질의 독성에 의한 이차성 파킨슨병이다.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소 모두 파킨슨병 발생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증상과 진단파킨슨병의 증상으로는 손 떨림이 대표적이며 가만히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손이 떨리다가 손에 힘을 주거나 행동을 시작하면 줄어드는 손 떨림이 특징이다. 또한 팔, 다리, 목, 턱, 몸통 등에서도 떨림이 일어날 수 있다.행동이 굼뜨고 느리며, 의자에서 일어나거나 누웠다가 일어나기가 어렵고, 팔운동이 빠르지 못해 걸을 때 자연스럽지 않고, 표정이 멍해지고 글씨 쓰기가 어려워진다.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는 서서히 병의 증상이 심해지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는 병의 증상이 더 이상의 악화 없이 오랜 기간 동안 초기의 상태로 유지된다. 하지만 파킨슨병의 증상이 일단 나타나게 되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는 없다. 파킨슨병의 증상이 악화하는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의 경우 매우 느리게 진행되므로 일부의 환자들은 병의 진단을 받고도 오랜 기간 동안 일반적인 사회활동을 하는 데 거의 불편함이 없이 지내는 경우가 있다.진단을 위해선 신경학적 검사를 하고 파킨슨병의 진전(떨림), 운동의 느려짐(서동), 강직, 보행장애 등 파킨슨병의 증상들을 관찰하여 진단하게 된다.◇치료파킨슨병 환자에게 있어 정확한 약물치료는 매우 중요한 치료다. 파킨슨병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몇 가지 다른 타입의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호전시킬 수 있다. 환자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치료의 시작 시기이다. 증상이 명확히 문제시되지 않는다면 치료가 불필요할 수 있다. 왜냐하면 조기 치료가 약물의 부작용 또는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파킨슨병 환자에서 근육통과 허리 통증은 흔한 일이며, 관절이 수축해 팔·다리가 꼬이거나 굳은 상태까지 갈 수도 있다. 또한 약물치료 과정에서도 근육 이상이나 근육통 등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물리치료는 굳어진 근육 및 관절을 풀고 운동량을 증가시켜 증상을 호전시키는 중요한 치료법의 하나이다.물리치료엔 반복적 물리치료, 자세 교정, 보행훈련, 호흡 훈련 및 말하기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물리치료가 길어지면서 환자들이 지칠 수 있으므로, 환자의 가족이나 보호자는 환자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다른 환자들과 함께 운동하는 등 심리적 부담을 덜고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수술은 오랜 약물 복용으로 그 효과를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고려해 볼 수 있다. 가능한 수술로는 뇌 기능 지도화 후 전극을 위치시키는 심부뇌자극술과 문제가 되는 증상을 일으키는 뇌 표적 영역을 정확히 기능을 마비시키는 전류를 사용하는 것이다. 수술의 선택은 환자의 나이, 증세의 심한 정도, 동반 증상 및 이전 수술 여부 등의 여러 경우를 고려하여 결정된다. 예상치 못한 부작용 및 적용 대상은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신경과 운동장애 전문가와 상의한 후 결정해야 한다. 도움말=김용덕 건양대병원 신경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암환자 삶의 질 향상 위한 캠페인 전개 교육·OX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암성통증 인식 개선 나서 진통제에 대한 불필요한 두려움암성통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캠페인이 건양대병원에서 열렸다.건양대병원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입원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1회 암성통증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캠페인은 중앙호스피스센터가 주관하고 전국 의료기관이 함께하는 연례행사의 일환으로, 암성통증에 대한 인식 제고와 효과적인 통증 관리를 통해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이날 병동 내에서 암성통증의 개념과 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 OX 퀴즈로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 리플릿·안내자료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암성통증은 암 자체로 인한 직접적인 통증뿐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후유증이나 전이로 인한 통증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전체 암환자의 약 80% 이상이 경험하는 증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이 통증을 '견뎌야 할 것'으로 오해하거나, 진통제에 대한 두려움으로 적극적인 통증 관리를 기피하고 있다.조도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아직도 많은 환자분들이 통증을 '환자가 참아야 하는 고통'으로 여기거나, 진통제 사용에 대해 불필요한 죄책감이나 두려움을 갖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통증을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치료의 중요한 일부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이어 "암성통증은 적극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관리가 암 치료 과정 전반의 회복력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병원은 환자 중심의 통증 완화 교육과 실질적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건양대병원은 암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완화의료·통증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중심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
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과 권택근 진료지원부장, 김인식 행정부장을 비롯한 환자경험향상 TF팀은 지난 23일 오후 2시 병동 간호사 위문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간식과 선물을 준비해 간호사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특히, 간호사와 환자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배장호 의료원장은 “간호사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환자들에게 따뜻하고 진심 어린 의료 서비스로 전달되어야 한다”며 “이번 위문행사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이 더욱 가까워지고, 환자 중심의 최선의 의료를 실현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56병동 기현주 간호사는 “의료진이 서로 격려받고 응원받는 모습이 환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환자분들께 더 따뜻하고 정성 어린 돌봄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건양대병원은 앞으로도 환자경험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며, 환자 중심의 따뜻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