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만성 질환을 뜻합니다. 2회 이상 혈압을 측정하여, 혈압이 140/90 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가 혈압계로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 자가혈압 측정에서 고혈압은 135/85 mmHg이상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의 여러유형
본태성 고혈압
고혈압 환자의 약 95%가 본태성 고혈압에 속하는데,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입니다. 고염식, 비만, 운동부족 같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2차성 고혈압
신장질환, 신혈관 협착, 갑상선 질환처럼 특정 원인으로 인해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원인질화을 치료하는 것으로 혈압이 정상이 될 수 있습니다.
수축기 고혈압
수축기 혈압은 140mmHg 이상이고 확장기 혈압은 90mmHg 미만인 경우로, 맥압(=수축기혈압-확장기혈압)과 수축기 혈압의 증가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백의성 고혈압
진료실에서의 혈압은 140/90mmHg 이상이고 진료실 밖에서 측정한 주간 활동 중 혈압은 135/85mmHg 미만인 경우로, 예후는 양호합니다.
증상 및 징후
대개 특이증상이 없으며 건강 검진이나 신체검사 중에 알게됩니다. 두통의 경우 중증고혈압 이외의 경우에서는 드물게 발생하나, 흔히 뒤통수 부위에 국한되며, 잠에서 깨어나는 이른 아침에 발생하였다가 수시간 후에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료
약물치료
생활요법과 병행 되야하며, 복용하는 약의 종류, 용량, 부작용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식이요법
염분섭취를 줄여야합니다. 한국인의 1일 소금 섭취량은 평균 15~20g인데, 고혈압 환자의 경우 5g 이하로 싱겁게 먹도록 해야합니다.
정상체중유지
표준체중(=(신장-100)X0.9)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복부비만(남자: 90cm, 여자: >83cm)은 고혈압에 나쁩니다.
운동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운동시간은 30~60분, 적어도 1주일에 3~5회 운동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과음제한
과음은 심박출량과 심박동수를 증가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하루 소주 2잔 (맥주 500cc, 위스키 1잔) 이상의 술은 고혈압을 유발 및 악화 시킵니다.